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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무소속 복당…이해찬 복당 논의 불붙는다

  • STV
  • 등록 2016.06.17 09:05:02

【stv 정치팀】= 새누리당이 16일 공천 파동으로 탈당한 무소속 의원들에 대한 일괄 복당 방침을 밝히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이해찬 무소속 의원의 복당 논의를 시작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누리당이 복당을 1당을 차지한 상황에서 더민주에서 이 의원에 대한 복당을 미룰 명분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당초 지난 총선 당시 공천 파동으로 탈당한 이 의원이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체제 아래서는 복당 논의가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었지만 변화의 목소리도 감지되고 있다.

한 중진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총선 직후에는 우리당이 먼저 움직이면 새누리당이 복당 움직임을 서두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해찬 의원의 복당을 주저한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며 "이제는 내부에서 복당을 시켜줄만하지 않느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한 라디오에서 "당내에서는 이 분(이해찬 의원)의 복당을 환영하는 분이 많이 있다. (복당은) 시점의 문제가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9일 "새누리당이 복당을 논하고 실제로 복당을 했을 때 우리도 그때쯤 정도에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석현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해찬 의원의 복당은 미룰 이유가 없다. 다선 의원들의 물갈이가 혁신인양 휘둘렀지만 물갈이는 국민이 투표로 하는 것"이라며 "무소속 출마는 유감이지만 국민이 다시 뽑아준 의원을 차일피일 미룬다면 우리당이 국민에게 오만한 것"이라고 이해찬 의원의 복당을 촉구했다.

더민주가 새누리당의 복당 여부를 주시했던 배경에는 1~2당을 다투던 상황에서 자칫 더민주가 먼저 서둘렀다가는 새누리당에 복당 명분을 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었다는 분석도 있다.

다만 김종인 대표 체제에서 공천 관련 갈등으로 당을 떠났던 이 의원이 다시 돌아오기에는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더민주 당헌당규에는 탈당한 지 1년이 경과되지 않으면 복당할 수 없도록 돼 있다. 다만 당원자격심사위를 심사를 거쳐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칠 경우는 예외로 하고 있어 비대위의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공교롭게도 이날 오후 미국 방문일정을 마친 이해찬 의원이 귀국한다. 복당과 관련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해찬 의원 측은 통화에서 "비행기에서 새누리당 의원의 복당 소식을 들었을 리가 없다. 특별한 메시지를 할 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복당 문제에 초연해 있다"며 "전당대회까지는 힘들 것 같고, 새로운 대표 체제가 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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