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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첫 협치 '가습기 살균제 청문회' 어떻게 열릴까

  • STV
  • 등록 2016.05.26 09:04:54

【stv 정치팀】= 여야 3당의 첫 협치 사례가 될 가습기 살균제 청문회에서 각 당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그간 가습기 살균제 피해 진상조사과 보상 대책에 관한 청문회 개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새누리당은 그간 "검찰 조사가 먼저"라는 입장을 나타내오다, 24일 "검찰 조사와 상관 없는 청문회 개최"로 입장을 선회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 모임을 만나 검찰 수사와 관계없이 청문회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또 피해자 가족 모임과 관련법 제정, 장관 사과 등에 공감대를 이뤘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문제는 정치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던 문제가 아닌데다, 국민 여론이 철저한 진상 조사, 책임자 처벌로 기울어 여야 모두 청문회에 경쟁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별로 청문회에 나서는 온도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의 경우 정부에 대한 책임 추궁에 상대적으로 미온적인 태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은 집권 여당인 데다, 20대 당선인 중 친박계가 다수를 차지한 상황이라 정부에 화살을 돌리는 것에 부담을 느낄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관련 부처장의 사과 요구를 약속하긴 했지만, 장관 해임 요구 등에는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윤상직 환경부 장관 해임 요구에 대해서 "성과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하는 건 현재 장관이 제일 잘한다, 이분이 진정으로 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게 급선무라고 정 원내대표가 차분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반면 두 야당은 정부에 대한 책임 추궁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윤 장관의 해임을 포함 정부의 책임론을 펼쳐왔다.

특히 국민의당은 최근 당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상대적으로 적극적으로 정부 책임론을 펴고 공격적인 질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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