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5 (토)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주요뉴스

인명진 "朴대통령이 與내분사태 직접 정리해야"

  • STV
  • 등록 2016.05.19 09:04:03

【stv 정치팀】=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목사는 19일 새누리당 내부 사태에 대해 " 철이 없다. 철이 없어도 한참 없는 사람들"이라고 친박-비박을 싸잡아 꾸짖었다.

인 목사는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 "새누리당이 없어진 다음에 비박은 뭐며 친박은 뭐며 국민이 없는 새누리당은 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박이고 친박이고 간에 의견이 다를 수 있다"면서 "그러면 회의를 모여서 정당하게 토론도 하고 사람이 마음에 안들면 바꾸기도 하고 이렇게 해야 원칙 아니겠나. 아예 모이지조차 않는다고 하니까 당을 어떻게 끌고 나가려고 그러는 것인지 참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라고 새누리당 내분 사태에 혀를 찼다.

그는 또 분당 가능성에 대해 "차라리 분당이나 하면 괜찮겠는데 분당 안하고 저렇게 싸움을 하고 민생은 뒷전으로 국회를 뒷전으로 하는게. 현재 상황에서는 나갈 것 같지도 않고 분당할 것 같지도 않다"고 말했다.

그는 외부 비대위원장 영입론에 대해서도 "권한이 있는 정진석 원내대표도 해결 못하는 일을 외부에서 누가 가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나"라며 "박정희 대통령이 오셔도 저는 (해결이) 안될 것이라 생각하고 김대중, 김영삼 대통령이 하더라도 저는 안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비대위원장은 정진석 원내대표가 추진하고 혁신위원장은 밖에서 데려온다, 저는 이 때부터 새누리당은 개혁하려고, 혁신하려고 하지 않는다, 당권들은 자기들이 가지고 있고 국민들의 눈가림으로 혁신을 해봐라 이러는 것"이라고 비대위-혁신위 투트랙 결정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혁신위에 대해서도 "김용태 위원장이 지금은 사퇴했지만 그 분 얘기 들어보니까 국회 의원 특권 내려놓기 이런 거잖나. 그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그게 혁신 내용이 되면 안된다"며 "재집권을 어떻게 할 것인가, 2년 동안 어떻게 박근혜 정부를 뒷받침 할 것인가 이게 혁신의 내용이 되어야 하는 거지. 출판 기념일 금지한다, 지금 이게 괜히 이것은 뒷다리 긁는 격이 되는 것 아니겠나"라고 혀를 찼다.

그는 결론적으로 "저는 새누리당이 현재의 이 문제를, 난마와 같이 얽혀 있는데 아무도 수습 못한다. 딱 한 분 수습할 수 있는 분이 계신데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고 사태 해결 방책은 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는 수밖에 없음을 지적했다.

그는 "박 대통령께서 친박 비박 불러다가 혼내든지, 아니 뭐 당을 나갈테면 나가라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 불러서 혼내시든지, 현기환 정무수석을 보내서 경고를 하든지. 뭐 어쨌든지 간에 박 대통령이 무언가는 해야 한다"며 "지금 이 상황에서 아무도 이 문제 해결할 수 없다"고 박 대통령이 직접 진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