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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공천 받은 여야 후보들, 현재 성적은?

  • STV
  • 등록 2016.04.05 09:16:35

【stv 정치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의원을 전격 배제하고 전략공천한 지역의 성적표는 이번 총선 관전 포인트 중의 하나다.

5일 뉴시스는 새누리당이 전략공천을 실시한 서울 마포갑 등 주요 선거구 10곳과 더민주가 전략공천한 주요 선거구 7곳의 현재 판세를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분석했다.

분석결과 새누리당은 10곳의 전략공천 지역 중 대구 달성과 경기분당갑 2곳이 우세 혹은 경합 우세였고, 6곳은 열세이거나 경합 열세, 2곳은 초박빙을 기록했다.

더민주 역시 7곳의 전략공천 지역 중 파주갑 1곳만 우세로 분류될 뿐, 5곳에서 열세, 1군데는 초박빙이으로 나타났다.

◇ 서울 마포갑

서울 마포갑은 새누리당 안대희 최고위원이 전략공천 된 지역이다. 이 지역 전직 의원 출신인 친이계 강승규 후보가 이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 여권이 분열된 것이 막판 표심에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3월 2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 신문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해당 지역 유 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면접으로 지난달 25일 실시한 조사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p, 응답률 12.2%), 새누리당 안대희 후보 27.5%, 더민주 노웅래 의원 41.9%, 무소속 강승규 후보 10.5% 순으로 조사됐다 .

같은 날 동아일보 보도 역시 노 후보가 안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해당 지 역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면접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에 ±4.4%p, 응답률 6.5% ), 새누리당 안대희 후보 28.1%, 더민주 노웅래 후보 35.7%, 무소속 강승규 후보 10.3% 였다.

공천 결과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나선 강승규 후보가 여당표를 잠식한 게 크다.

지난 달 15일 안 후보가 단수공천되기 전 실시된 여론조사(지난달 13일 국민일보·CBS 보도, 지역 유권자 507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 3%, 유·무선전화 면접, 지난달 8~10일 실시)에서는 안 후보 22.0%, 노 후보 28.1%, 강 후보 23.3%를 얻었다.

◇ 대구 북을

대구 북을은 새누리당 친박계 중진 핵심 서상기 의원이 공천 탈락하고 장애인우선추천 방식으로 양명모 후보가 공천됐다.

특히 이 지역은 더민주에서 컷오프된 뒤 탈당한 홍의락 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 1위를 차지 하고 있어 주목된다.

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신문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대구 북을 유권자 52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 응답률 11.8%), 무소속 홍의락 후보 37.3%, 새누리당 양명모 후보 27.1%를 나타냈다.

같은날 매일신문이 TBC와 공동으로 '폴스미스'에 의뢰해 지난 2일 대구 북을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 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2.1%)에서도, 무소속 홍 후보 50.8%, 새누리당 양 후보 35.1%로, 홍 후보가 15.7%포인트 앞섰다.

◇ 대구 달성

대구 달성에서는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이 단수 추천 방식으로 사실상 전략공천됐다.

이에 반발한 구성재 전 조선일보 대구취재본부장이 탈당, 무소속 출마했다.

4일 영남일보, 대구M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보도한 여론조사결과(지역 유권자 513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p, 응답률 2.2%, 유선 전화면접조사, 지난달 29~30일 실시)에 따르면 새누리당 추경호 후보와 무소속 구성재 후보는 각각 35.2%, 35.6%로, 두 사람간 격차는 0.4%포인트에 불과했다.

하지만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추 후보(45.8%)가 구 후보(31.2%)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지난 2일 매일신문과 TBC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지역 유권자 507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 8%, 유선 전화면접조사, 지난달 30일 조사)에서는 추 후보(33.5%)의 지지율이 구 후보(26.3%)를 앞섰다.

◇ 대구 동갑

대구 동갑의 경우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가 유승민계 류성걸 의원을 밀어내고 전략공천 됐다.

류 의원은 탈당 후 유승민 의원과 함께 '대구 비박연대'에 나섰다.

지난 1일 매일신문 T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지역 유권자 500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 16.7%, 유선 전화면접조 사, 지난달 29~30일 실시)에 따르면,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 36.5%, 무소속 류성 걸 후보 32.9%를 나타냈다.

지난달 30일 한국일보 보도에서는 격차가 0.7%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이 신문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6일부터 사흘간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 11.9%), 정 후보가 37.7%, 류 후보가 38.4%를 기록했다.

◇ 대구 수성을

대구 수성을도 대표적 전략공천 지역이다. 친이계 3선 주호영 의원이 전격 컷오프 되고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공천을 받았다.

주 의원은 탈당해 무소속 출마했다.

1일 매일신문과 TBC 보도에 따르면, 두 매체가 '갤럽'에 의뢰해 이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3월29~30일 유선전화면접을 실시한 결과(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 18.7%), 무소속 주호영 후보(38.9%)가 새누리당 이인선 후보(25.9%)를 13.0%p 앞섰다.

지난달 31일 대구일보와 MBC 보도에 따르면, 두 매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이 지역 유권자 520명을 대상으로 3월27~28일 유선 ARS 및 스마트폰 앱 조사를 실시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p, 응답률 7.1%), 무소속 주호영 후보(39.5%)는 새누리당 이인선 후보(31.3%)를 8.2%p 앞섰다.

지난달 28일 조선일보 보도에서도,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이 지역 유권자 519명을 대상으로 3월26일 유선전화면접을 실시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p, 응답률 9.1%), 무소속 주호영 후보(40.0%)는 새누리당 이인선 후보(22.9%)를 17.1%p 앞섰다.

◇ 인천 남동갑

인천 남동갑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면서 논문 표절이라는 명암을 안고있는 문대성 의원이 전략공천 받은 지역이다. 문 의원은 애초 정치권을 맹비난하며 정계은퇴를 선언했다가 김무성 대표가 문 의원을 앞장 서 구제했다. 지역구도 부산 사하갑에서 인천 남동갑으로 조정 배치했다.

YTN(4일 보도)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인천 남동갑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40.3%로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29.0%)를 11.3%포인트 앞섰다.

반면 KBS(3월 23일 보도)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2일부터 사흘간 이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에서는 박남춘 후보 31.6%, 문대성 후보 30.6%로 초박빙을 이뤘다.

◇ 인천 남구을

인천 남을은 '김무성 욕설 녹취록 파문'으로 컷오프 된 윤상현 전 대통령 정무특보가 무소속으로 나선 지역이다. 새누리당은 김정심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SBS(3월 29일 보도)가 'TNS'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사흘간 인천 남을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무소속 윤상현 후보가 43.4%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국민의당 안귀옥 후보가 13.9%, 새누리당 김정심 후보가 12.8%를 기록했다.

중부일보(3월 28일 보도)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5일부터 사흘간 이 지역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및 스마트폰앱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무소속 윤상현 후보가 43.0%로 14.2%를 기록한 새누리당 김정심 후보를 크게 앞섰다. 국민의당 안귀옥 후보는 12.8%로 뒤를 이었다.

◇ 서울 노원병

서울 노원병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지역구인 동시에,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가 청년우선추천 방식으로 전략공천, 도전장을 내민 선거구다.

서울경제신문(4일 보도)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나흘간 서울 노원병 유권자 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42.8%로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31.1%)를 11.7% 포인트 앞섰다. 더민주 황창화 후보는 13.6%에 그쳤다.

문화일보 여론조사에서도 안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일보(4일 보도)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지난 1, 2일 이틀간 이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43.6%,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는 33.3%로 안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10.3%포인트 앞섰다.

◇ 부산 사상

부산 사상은 '박근혜 키즈' 손수조 후보가 4년전 총선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전략공천을 받았다. 하지만 손 후보는 4년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 패했고, 이번에도 새누리당을 탈당한 장제원 전 의원에게 크게 뒤지고 있다.

문화일보(4일 보도)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지난 1, 2일 이틀간 부산 사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무소속 장제원 후보가 43.4%로 1위를 차지했다.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22.3%),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21.5%)가 뒤를 이었다.

중앙일보(3월 29일 보도)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24, 25일 양일간 이 지역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0%포인트)에서도 무소속 장제원 후보가 34.0%로 선두를 달렸다.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는 22.9%, 더민주 배제정 후보는 20.9%를 기록했다.

◇ 광주 서을

더민주는 야권 심장부 광주 서을에 양향자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양 후보는 광주여상 출신으로 삼성전자 상무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더민주에서 전략공천 1호의 명예를 얻었다.

하지만 상대가 국민의당 공동대표 천정배 후보라는 점에서 힘겨운 승부를 벌이고 있다.

지난달 2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 신문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 지난 17~19일 동안 각 선거구별 성인 600명을 상대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 뢰수준에 ±4.0%포인트, 응답률 19.9%)한 결과, 광주 서을에선 국민의당 천정배 대표가 39.5%, 더민주 양향자 후보가 24.1%로 천 대표가 15.4%p의 격차로 양 후보를 따돌렸다.

지난달 18일 광주 북갑과 동갑에 각각 전략공천된 정준호, 최진 후보는 아직까지 주요 전국지 여론조사가 발표되지 않았다.

◇ 경기 파주갑

경기 파주갑은 컷오프 우여곡절 끝에 부활한 윤후덕 후보가 새누리당 정성근 후보와 4년전에 이어 또다시 맞붙었다.

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신문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지역 유권자 51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 응답률 13.3%), 더민주 윤후덕 후보 38.6%, 새누리당 정성근 후 보 29.7%를 기록했다.

앞서 YTN 보도에서도 윤 후보는 정 후보를 16.9%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YTN(지난 2일 보도)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31일에서 4월1일까지 지역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4%p, 응답률 14.4%)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 44.2%, 정 후보 27.3% 지지율 을 기록했다.

◇ 경남 양산을

경남 양산을에 전략공천된 서형수 전 한겨레신문사 사장은 새누리당 후보에게 고전중에 있다.

국제신문(1일 보도)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 27일 양일간 경남 양산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새누리당 이장권 후보가 35.6%,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후보(17.0%)를 2배가량 앞섰다.

부산일보(3월 28일 보도)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경남 양산을 유권자 86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3%포인트)에서도, 이 후보가 43.6%를 기록해 서 후보(22.8%)를 20.9%포인트 앞섰다.

◇ 서울 도봉을

서울 도봉을은 3선의 유인태 의원 대신 전략공천된 오기형 후보가 나서는 지역이다. 오 후보는 문재인 대표 당시 인재영입 5호로 영입된 변호사 출신 인사다.

중앙일보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이 지역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0%포인트), 새누리당 김선동 후보(38.4%)가 더민주 오기형 후보(21.2%)를 17.2%포인트로 크게 앞섰다.

KBS(3월 23일 보도)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도봉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새누리당 김선동 의원 42.9%,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후보 22.4%로 조사됐다.

◇ 경기 용인정

SNS 스타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더민주에서 전략공천을 받은 경기 용인정에서는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을 맡고있는 이상일 의원과 엎치락 뒤치락 승부를 벌이고 있다.

4일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이 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 경기 용인정 유권자 51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 새누리당 이상일 후보(37.7%)가 더민주 표창원 후보(32.0%)를 5.7%포인트 앞섰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향층에선, 이상일 41.9%, 표창원 33.8%로 두 사람의 격차가 8.1%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사흘간 이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한 결과(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에선 표 후보(36.9%)가 이 후보(29.4%)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TN(4일 보도)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이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더민주 표창원 후보가 42.4%로, 35.4%를 기록한 이상일 후보를 7.0%포인트 앞질렀다.

◇ 경기 분당갑

경기 분당갑은 여야 모두 전략공천을 한 이색 지역이다.

새누리당에서는 유승민계 이종훈 의원을 컷오프 시키고 권혁세 후보를 전략공천 했고, 더민주에서는 김병관 전 웹젠 이사회 의장을 내세웠다.

서울경제신문(4일 보도)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경기 분당갑 유권자 507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 새누리당 권혁세 후보(42.0%)가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27.8%)를 오차범위 밖인 14.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일보 조사에서도 새누리당 권혁세 후보가 더민주 김병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한국일보(3월 28일 보도)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5, 26일 양일간 이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 권 후보(38.6%)는 김 후보(27.5%)를 오차범위 밖인 11.1%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 마포을

야당 초강경파 정청래 의원이 컷오프 되고 손혜원 홍보본부장이 전략공천 받은 마포을도 관심 지역이다.

조선일보(4일 보도)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일, 2일 양일간 이 지역 유권자 1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 새누리당 김성동 후보(29.9%)가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후보(22.9%)를 오차범위 내인 7.0%포인트 앞섰다.

서울경제신문 조사에서도 새누리당 김성동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 4일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이 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이 지역 유권자 51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 김 후보가 35.7%, 손 후보가 26.2%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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