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야당이 직권 상정된 테러방지법의 국회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무제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24일 "기다릴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나와 "국회법에 따라서 하기 때문에 제재방안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2월 임시국회가) 3월10일까지 회기인데 회기가 계속 되는 동안 필리버스터를 하면 다음 회기에는 바로 상정돼 처리한다"며 "우리는 기다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시간의 문제지 처리되는 것은 틀림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