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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아침소리 "친일인명사전 반대한민국적, 학교 배포 안돼"

  • STV
  • 등록 2015.11.09 09:06:49
【stv 정치팀】=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새 학기까지 서울시내 모든 중·고교에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을 배포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새누리당 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인 '아침소리'는 9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서울시교육청의 친일인명사전 배포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간사를 맡고 있는 하태경 의원은 "민족문제연구소 친일인명사전에는 박정희 대통령 뿐 아니라 현 야당의 뿌리인 장면정부까지도 친일파 정부로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민족문제연구소는 창립선언문을 보면 해산된 통진당과 아주 흡사한 패러다임을 가진 단체"라며 "대한민국을 반민족, 반민중적 체제로 보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반 대한민국적 인식을 가진 민족문제연구소가 만든 반대한민국적인 친일인명사전 배포 계획을 철회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인숙 의원도 "서울시교육청에서 친일인명사전을 배포하는데 굉장히 우려스럽다"며 "역사 교육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사람이, 이렇게 아주 편향된 리스트가 들어있는 인명사전을 배포한다"고 비난했다.
 
박 의원은 "백선엽 장군, 고려대를 만든 김성수, 백낙준,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해 이런 분들을 전부 반국가적 인물이라 하면 역사를 어떻게 가르치고, 6·25전쟁을 어떻게 가르치고, 민족의 반역자라 부르면 우리 역사를 도대체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국민의 세금으로 서울시교육청에서 사전을 배포하는 것은 우려가 있다"며 "이런 위험한 포퓰리즘을 퍼뜨리는 것에 대해 굉장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아울러 "역사교과서 문제 와중에 학생들을 동원해 이렇게 교육을 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걱정이 된다"며 "역사 문제에 대해 확실하게 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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