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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정부, 국제사회 감염병 대응에 1억달러 투입"

  • STV
  • 등록 2015.09.09 0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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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v 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대한민국 정부는 2016년부터 5년 동안 '모두를 위한 안전한 삶 구상'을 통해 총 1억달러의 재원을 투입해 13개국의 감염병 대응능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공식만찬에서 "이미 많은 국가들과 국제기구들이 GHSA의 핵심전략 실현을 위해 다른 나라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민국도 힘을 보태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 구상을 통해 해당 국가의 많은 국민들이 감염병의 위협에서 벗어나 안전한 삶을 영위하고,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이 언급한 13개국은 가나, 에티오피아, 요르단, 캄보디아,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페루, 시에라리온, 기니, 라이베리아, DR콩고, 코트디브아르, 말리 등이다.
 
박 대통령은 "현재 WHO(세계보건기구)가 중심이 돼 세계 각국이 감염병 대응 능력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국가들이 감염병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구해내기 위해 보다 실질적인 협력과 지원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감염병의 고통과 공포에 시달리고 있고, 우리 대한민국도 올해에 예기치 못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유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고 그 종식을 위해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한 바 있다"며 "병원체를 인위적으로 악용한 용납할 수 없는 생물테러 행위도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이러한 문제인식 하에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방역능력을 높이기 위해 방역체계의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24시간 긴급 상황실 설치, 스마트 검역체계 구축,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운영, 한·미 생물방어연습(Able Response) 등의 노력을 설명했다.
 
서울회의를 통해 모색할 국가간 공조체계 강화의 구체적 방법론과 관련해서는 "보건안보 대응체계와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모든 국가들은 국제적으로 합의되고 표준화된 핵심 역량을 갖추는 데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개별국가의 의료 환경과 사회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정책으로 더욱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또 "강화된 대응체계를 바탕으로 국가 간에 신속한 정보공유와 인적교류를 강화해야 한다"며 "국가 간 긴밀한 공유 채널 구축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주고받아서, 정보 격차를 줄여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감염병 위협에 대비하는 우리의 원칙은 단순하고 명확하다. 우리가 마련한 GHSA의 3대 전략과 11개 행동계획을 철저하게 이행하는 것"이라며 "한국 정부는 이를 위한 노력에 전폭적인 지지와 참여를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GHSA는 전세계적 감염병 위협에 대해 각국 보건안보시스템의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국제적 협력·지원 체계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에서 1차 회의가 열린데 이어 올해에는 7~9일 3일간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공식만찬에는 미국, 핀란드, 인도네시아 등 26개 장·차관 각료급 인사를 포함해 48개 국가 대표단과 WHO, 국제연합(UN) 등 9개 국제기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GHSA는 오는 9일 장관회의를 통해 GHSA의 정신과 비전을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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