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정의당과 노동당, 노동정치연대, 국민모임 등 4개의 진보 세력이 하나의 진보 정당을 만들겠다는 공동선언에 나선다.
이들은 4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한다.
공동선언은 정의당 천호선 대표와 나경채 노동당 대표, 김세균 국민모임 대표, 양경규 노동정치연대 대표 등 각 단체 대표가 직접 나선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진보 정치세력의 결집과 통합을 위해 하나의 정당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이를 위한 공동의 실천과 협의를 계속해 나갈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늦어도 9월 말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들은 4·29 재보궐 선거 이전부터 진보 세력의 재편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지만 정동영 국민모임 후보가 국민모임을 대표해 서울 관악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하면서 이 같은 논의는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