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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리 인준안' 정면충돌 피했지만…긴장감 팽팽

  • STV
  • 등록 2015.02.13 09: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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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v 정치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를 놓고 여야간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13일 일단 미뤄놓은 본회의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여야는 전날 정의화 국회의장과 만나 본회의 연기에 극적 합의하면서 갈등을 봉합했다. 그러나 상정안건과 표결처리 여부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어 16일 예정된 본회의 처리까지의 진통이 예상된다.
 
일단 새누리당은 전날 강행 처리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만큼 본회의에서는 인준안을 반드시 표결처리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무성 대표는 전날 여야 합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6일 표결 강행 여부에 대해 "(예정된 의사가 진행되는 것"이라며 "본회의를 그대로 연기했는데 야당이 (상정안건을) 합의 했다, 안했다고 얘기하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야당이) 들어오고 안 들어오고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는다. 16일은 국회의장이 사회를 보고 회의를 시작하고, 우리는 표결을 하는 것"이라며 "(참여 여부는) 야당에 달린 문제이데 가급적 들어오면 좋다"며 표결 처리 입장을 분명히했다.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전날 합의를 통해 야당에 양보를 해 준 셈이 돼 16일 본회의에서 단독 표결로 이어지더라도 그에 따른 정치적 부담감은 조금 덜게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야당의 합의없이 표결을 강행할 경우 사상 처음으로 '단독 총리 인준'이라는 꼬리표가 붙게 돼 마냥 밀어붙이기에는 후폭풍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이 때문에 여당은 본회의까지 남은 사흘간 여론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물밑으로 야당을 설득하는 작업에 나설 전망이다.
 
유 원내대표는 "일단 16일에 하기로 했으니까 회의는 진행하면 되는 것이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야당과) 계속 합의할 것"이라며 본회의 지연에 따른 여론 악화 우려에 대해서는 "그건 한 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본 회의가 열릴 때까지 이 후보자에게 의혹 해명을 요구하며 당론으로 정한 '후보자 자진사퇴'를 강력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본회의 합의 이후에도 "여전히 이 후보자를 반대하는 입장은 바뀔게 하나도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새정치연합 입장에서는 설령 이 후보자를 낙마시키지 못하더라도 전날 강행처리를 막아낸 만큼 '할 만큼 했다'는 명분은 세울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무턱대고 강경한 반대를 외치기에도 부담이 만만치 않다.
 
총리 후보자를 연속 세 번 낙마시켜 국정공백을 외면했다는 역풍의 가능성이 있을 뿐더러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될 충청 지역 출신의 후보자인 만큼 지역 민심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새정치연합도 마찬가지로 여론의 향배를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당 차원에서는 후보자 사퇴를 부추길 추가 의혹을 캐내기는 어려워도 부정적 여론이 커지는 것을 노려 공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각종 국민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민심의 흐름을 지켜볼 것"이라며 "이에 따라 대응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 여론의 추이를 지켜본 뒤 본 회의가 열리는 16일 다시 의원총회를 열어 대응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며 "원칙은 유지하되 유연성을 발휘하는 게 정치 아닌가"라고 말했다.
 
또 "본 회의 일정을 연기하는 것에 합의했는데 여러가지 내용이나 (상정)안건에 대해서는 추후에 계속 논의를 이어갈 생각"이라며 여당과의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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