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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대표에 김무성…서청원·김태호·이인제 최고위원 당선

  • STV
  • 등록 2014.07.15 09:52:40
【stv 김충현 기자】= 새누리당 새 대표로 김무성 후보가 당선됐다.
 
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3차 전당대회에서 김무성 후보는 당대표 경선에서 당원 대의원 투표 70%와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 결과 총 5만2702표를 얻어 득표율 29.6%로 1위를 차지했다.
 
김 후보는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집권 여당이 왜 존재하는지를 보여줘야 국민들은 새누리당에게 믿음을 줄 것"이라며 "풍우동주(風雨同舟)라는 표현처럼 어떤 비바람이 불더라도 우리는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언제나 당원과 함께 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와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였던 서청원 후보는 3만8293표를 얻어 21.5%로 2위에 그쳤다.
 
뒤를 이어 김태호 의원이 14.2%(2만5330표)로 3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이인제 의원은 11.7%(2만782표)로 4위를 차지해 최고위원의 자리에 올랐다.
 
친박 홍문종 후보는 9.3%(1만6629)표로 5위를 차지했지만, 당헌 당규에 따라 8.2%(1만4590표)를 얻어 6위를 차지한 여성 후보 김을동 의원에게 최고위원 자리를 내줘야 했다.
 
뒤이어 김상민 의원(2.0%), 박창달 전 의원(3298표), 김영우 의원(1.7%) 순이었다.
 
이번 전당대회의 의미는 각별하다.
 
친박에서 탈박, 복박, 다시 비박 등 여러 단계를 거쳐 현재 박근혜 대통령과 불편한 사이로 알려진 김무성 신임대표의 당선은 새누리당 당원들이 과거와 결별하고 미래를 선택했다는 뜻으로 읽힌다.
 
김 후보가 친박계 핵심인 서 후보를 큰 차이로 누른 것은 새누리당 당원들이 김 후보가 차기 대선주자군으로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김 신임대표는 15일 박 대통령과 만나 정국 운영의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김명수 교육부 장관, 정성근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에 관한 논의도 오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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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올 시즌 끝나고 은퇴?…소속사 “아직 정해진 게 없어” 【STV 박란희 기자】‘배구계의 슈퍼스타’ 김연경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과 소속사 측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9일 배구계에 따르면 흥국생명 김연경이 V리그 올 시즌을 마치고 선수 생활을 은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배구계에서는 김연경이 박수칠 때 떠나는 상황을 고려하고 있으며, 은퇴 투어 등을 고려하고 있다는 풍문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김연경의 소속 구단인 흥구생명과 소속사 모두 “정해진 게 없다”고 입을 모았다. 신용준 흥국생명 단장은 “시즌 중이라 끝나고 상의하겠다”라고 했다. 소속사인 라이어앳 관계자 또한 “확정된 게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분명한 건 양측 모두 “은퇴하지 않는다”라고 풍문을 부인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들은 ‘확정된 것이 없다,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했다. 2005-2006 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된 김연경은 일찌감치 월등한 기량을 선보여 2008-2009 시즌까지 정규리그 우승 3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 등의 업적을 쌓았다. 2009년부터는 해외에 진출해 일본, 터키, 중국 리그 등에서 맹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