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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 "軍, 자살 女대위 순직 인정"

  • STV
  • 등록 2014.04.01 17:37:20
【stv 김충현 기자】= 군 당국이 직속 상관에게 성추행 당하고 성관계까지 강압적으로 요구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군 장교 오 대위의 사망을 순직으로 인정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1일 육군은 지난달 26일 센터 측에 오 대위의 순직 결정을 통보해왔다.
 
오 대위의 안장식도 오는 8일 오후 2시께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 대위 측을 지원해온 군인권센터 관계자는 "군사법원의 솜방망이 처벌로 인한 비난 여론과 국회의원의 국방부장관 항의방문 통보를 의식한 것 같다"면서 "늦게나마 오 대위의 순직 결정과 국립묘지 안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오 대위는 지난해 10월16일 자신이 근무하는 부대 근처 승용차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숨진 채 발견됐다. 오 대위가 남긴 유서에는 직속 상관인 가해자의 폭언과 성추행, 성관계 요구 내용 등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었다.
 
가해자의 범행은 잊혀질 뻔 했지만 같은 달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이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오 대위가 남긴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20일 제2군단 보통군사법원은 오 대위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노 소령에 대해 '징역 2년·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제식구 감싸기 논란' 등 낮은 형량 구형에 대한 여론의 비난이 빗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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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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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괴기한 응급처치’의 주인공이 된 캐나다 아티바 허친슨 【STV 임정이 기자】캐나다가 경기 시작 67초 만에 축구 역사이래 없는 첫 골을 터트렸다.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최고의 순간”이라고 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에 내리 4골을 내주며 36년 만에 진출한 월드컵 본선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SNS에서는 승리한 크로아티아보다 캐나다 선수 한 명이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캐나다 대표팀의 ‘살아있는 전설’이며 주장인 아티바 허친슨(39‧베식타시 JK)은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누빈 선수로 만 39세 294일로 역대 월드컵 최고령 선수 기록을 고쳐 썼다. 그런 그가 이날 후반전 도중 부상으로 코에 출혈이 발생하는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의료진과 그의 행위는 파고에서 벗어나 있었다. 코에 뭔가를 집어넣고 뛰었는데, 휴지 조각이 없었던 모양인지 여성용품인 ‘탐폰’을 꽂은 것이다. 데일리메일은 “팬들은 허친슨이 여성용품을 코에 꽂은 채 경기장으로 달려가는 것을 보고 의지가 강한 허친슨을 보고 놀라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한 네티즌은 “10살짜리 아들에게 탐폰이 무엇인지 설명할 좋은 시간”이라고 이죽거리는 이도 있었다. 허친슨의 크로아티아전 출전은 캐나다 축구 역사에도 한 획을 그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