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소조선연구원 해양레저장비 개발센터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 KOLAS인증 시험실 전경 》
중소조선연구원 해양레저장비개발센터가 해양레저장비 관련 기업들의 시험지원을 위하여 인장시험 등 15개 항목에 대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 관리하는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국제공인시험 성적서를 발부 할 수 있게 되었다.
해양레저장비개발센터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시험인증에 필요한 장비 구축 및 담당인력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였으며, 8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신청하여 12월 31일에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는 법률 또는 국제기준에 적합한 인정기구가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평가사로 하여금 시험기관의 품질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하도록 하여 특정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이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이번 해양레저장비 개발센터의 KOLAS인증기관 획득은 부산시 해양레저장비개발센터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향후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의 시험 체계를 바탕으로 해양경찰청에 수상레저기구의 형식승인 시험기관지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형식승인 대상 품목은 모터보트 20마력이상, 고무보트 30HP이상, 수상오토바이 등이며, 본 형식승인제도를 통하여 국내 해양레저장비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조공법을 표준화하는 등 생산 제품의 국제경쟁력 ???기여하게 될 것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04년부터 국비와 시비 150억원을 투입하여 해양레저장비 개발센터를 구축(2008년)하였으며, 본 센터에는 대형 해양레저장비 시험수조, 5축가공기 등 레저선박 제조 등에 사용할 수 있는 43종의 장비가 구비되어 있으며, 센터 내에 11개 창업보육 업체가 입주하여 본 장비 등을 활용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양레저장비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금년에는 9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해양레저장비 설계.생산.수리분야 인력 290명 양성과 부산지역 해양레저장비 업체 25사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이라고 전했다.
추지연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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