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양화대교서 교통사고… 사망사건 연루 경찰 입건
빅뱅 대성이 교통사고 사망사건에 연루돼 경찰에 입건됐다.
대성은 31일 새벽 1시30분 경 서울 양화대교 북단에서 남단으로 아우디 승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냈다. 대성의 차는 앞에 도로 위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 모(30)씨와 앞에 세워져 있던 김 모(44)씨의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았고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한 씨는 사망했다.
1시 40분께 도착한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대성은 쓰러져 있는 사람과 택시를 보지 못했으며 '덜컹'하는 소리를 들은 뒤 곧이어 택시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택시 운전사 김씨는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현씨를 보고 택시에서 내려 신고를 하려는데 차가 들이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성은 당시 술을 마시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사고자가 대성의 추돌 사고 이전 이미 사망했는지, 아니면 대성의 추돌 사고와 관련해 숨졌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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