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전 남편과 협의 안돼 고소" 공식입장 밝혀
배우 장신영이 전남편 위모씨를 고소한 것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장신영의 소속사 측은 2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장신영씨는 전남편 위모씨와 소송(명의도용)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장신영은 원만한 관계 정리를 원했으나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더이상 협의가 힘들 것으로 판단돼 지난 1월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장신영은 소속사를 통해서 "지나간 시간의 흔적이고 상처다"며 "굳이 들춰내서 상처가 덧날까봐 두렵다"고 전했다. 이어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조용하게 매듭짓고 싶었다"고 소송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장진영은 "전 남편 위모씨가 "2006년 12월부터 장신영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연예기획사와 매니저먼트 대행 계약, 또 다른 대출 과정에서 장신영의 이름으로 연대보증의 차용증까지 작성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장신영은 2006년 11월 22살에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전문가인 위모씨와 결혼했지만 2009년 10월 전남편을 상대로 협의이혼 했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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