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파경맞은 이아현 “정신적. 경제적으로 힘들었다” 고백
배우 이아현이 파경을 맞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아현은 지난달 31일 모 매니지먼트 회사이자 남편인 이인광(45)씨를 상대로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과 위자료 30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아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면서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할 수 없어 정신적-경제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며, “시간을 끌면 아이들에게 더 큰 피해가 될 것 같아 어려운 결심을 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첫 결혼에 실패한 바 있는 이아현은 2006년 연예기획사 엠엔픽쳐스의 이인광 대표와 재혼했다.
또한 지난 2010년 10월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는 “한 번의 아픔 끝에 남편을 만났지만 남편의 늦은 귀가와 흡연 문제로 많이 다퉜다”며 “이혼 결심만 만번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3월 30일에는 이아현과 이인광씨의 포털사이트 프로필에 '배우자 이인광’, '배우자 이아현’ 항목이 삭제되기도 해 이혼설이 불거졌던 바 있다.
한편 이아현은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1994년 SBS '세계로 싱싱싱’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같은 해 KBS 드라마 '딸부잣집’의 막내딸 소령으로 출연해 K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http://blog.naver.com/s1031j]
뉴스정보 STV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