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이하정과 불화설 ‘사실무근’ 공식 입장 밝혀
배우 정준호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정준호는 5월 4일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 도중 기자들과 만나 인터넷에 퍼지고 있는 '톱스타 부부 불화설'과 재력가 유부녀와 관련된 소송에 자신의 실명이 거론된 것과 관련해 이하정과 너무나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는 말로 모든 루머를 일축했다.
정준호는 "하루하루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는데 결혼 4주 만에 별거라니, 아침에 일어나면 음식을 하고 아내와 깔깔대고 웃으면서 지내는데 어떻게 이런 기사가 나올 수 있을까 속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지간하면 제가 잘못을 했든 안했든 원활하게 끝냈으면 좋겠다 싶었지만 저보다 주변 분들이 너무 걱정하더라 특히 가족들, 아내와 장인 장모 어른이 너무 마음 아파하시니까 또 많은 분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축하도 해주셨는데 주변인들이 더 고통스럽고 상처를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정준호는 고소장에 자신의 이름이 연루된 것에 대해 "많은 사업채를 운영하고 있어서 여러 분야에 있는 분들을 만난다. 저희 호텔 매니지먼트 도움을 부탁하는 자리에 갔었는데 거기에 몇 분 있었다. 그들 간에 소송이 이뤄졌고 그 과정에 내 이름이 나왔던 모양이다"고 전했다. 이어 "도움을 드릴려고 만난 자리에서 술도 한 잔 할 수 있고 필요 이상으로 친근감을 표시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공인이니까 조심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러한 일들을 언론에 얘기할 땐 최소한 본인확인 정도는 해달라. 인터넷 습성상 검증안된 기사들이 보도가 되면서 믿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강남 재력가인 유부녀 B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박모씨가 소장에서 톱스타 J씨가 B씨와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는데 이 J씨가 정준호라고 실명을 거론하며 인터넷상에 논란이 됐다. 또 앞서 정준호 이하정 부부는 톱스타 부부 결별설의 당사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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