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최다니엘-류진-김민서 ‘동안미녀’ 4인방의 실체가 공개됐다!
‘동안미녀’ 장나라-최다니엘-류진-김민서 등 주인공 4인방의 ‘요절복통’ 실체가 공개됐다.
5월2일 첫 방송 될 KBS 새 월화극 '동안미녀'의 티저 예고편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무엇보다 네티즌들은 공식으로 인터넷에 공개된 적 없는 티저 예고편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TV 방송용 화면을 캡처해 인터넷 게시판에 올려놓는 등의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유튜브에 올라온 ‘동안미녀’ 티저 예고편은 조회수 몇 천 건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시작하는 ‘동안미녀’의 티저 예고편의 첫 장면은 누군가의 손이 장나라를 스케치하는 모습을 담아 시작된다.
어렸을 적부터 의상디자이너의 꿈을 꾼 소영(장나라 분)이 재봉틀을 돌리는 장면은 희망을 의미하고, 진욱(최다니엘 분)이 마네킹에게 따귀를 맞는 장면은 상상력 넘치는 남자주인공의 좌충우돌하는 캐릭터를 잘 살린 대목.
승일(류진 분)이 마네킹과 대화하는 장면은 늘 혼자 커다란 사무실에 있는 승일의 모습을, 윤서(김민서 분)이 몇 개의 옷을 갈아 입으며 거울을 보는 장면은 나르시즘에 빠진 젊은 디자이너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아직 방송도 시작되지 않은 드라마 티저 예고편의 반응이 뜨거운 이유는 그동안 궁금증을 증폭시켜왔던 ‘동안미녀’ 주인공들의 극중 모습을 짧지만 임팩트 있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연배우들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스틸컷으로 찍은 후 모션을 이어 붙여 시간이 멈춘 것 같은 효과를 주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기법’을 차용, 신선한 느낌을 준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인해 뚝뚝 끊어지는 배우들의 움직임이 코믹하면서도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등 ‘동안미녀’라는 드라마 설정이 극대화되서 표현되고 있다는 평가. 특히 첫 장면에서 등장하는 누군가의 손은 시청자들이 직접 드라마를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드라마 제작진 측은 “예고편이 나간 후 어디서 예고편을 다시 볼 수 있냐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을 정도로 이번 티저 예고편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며 “시청자들이 ‘동안미녀’에 보내주는 남다른 관심에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한껏 고무된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동안미녀’의 티저 예고편은 오는 25일 오픈 될 ‘동안미녀’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동안미녀’는 서른네 살의 노처녀가 '절대 동안' 외모를 무기로 고졸 학력,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로맨틱코미디다. 장나라, 최다니엘, 류진, 김민서와 함께 현영, 오연서, 유연지, 홍록기 등이 출연한다. 특히 김혜옥, 김미경, 나영희, 김규철 등 탄탄한 중견 라인이 합류, 드라마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5월 2일 KBS 2TV ‘강력반’ 후속으로 첫 방송 된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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