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장우 이사장 "열과 성 다하면 상조업계 단합" MBC PD수첩 왜곡보도 법적대응 추진은 잠정보류 상조대상은 상조인들 화합의 한마당으로 치러질 예정
한국상조업협동조합(이사장 송장우)의 정기이사회 겸 제5회 한국상조대상식 심사위원회 1차회의가 여의도 외백에서 열렸다.
한국조업협동조합은 11월24일 중소기업중앙회 회원라운지에서 2016년도 8회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제6회 전국상조회사 정책간담회 결산보고 ▲MBC PD수첩 왜곡보도에 대한 법적대응 추진 보고 ▲제5회 한국상조대상 시상식 일부사항 추인 등을 논의했다.
송장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성이면 감천"이라며 "진심으로 열과 성을 다한다면 반드시 상조업계가 단합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천궁실버라이프 정호태 사장, 중소기업연구원/경영학 백필규 박사, 한국상조업협동조합 송장우 이사장,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 회장/동부산대 김성익 교수, 한국상조업협동조합 김대연 전무이사 (좌측부터)
먼저 제1호 의안인 제6회 전국상조회사 정책간담회 결산보고가 이뤄졌다. 상조업협동조합은 지난 10월25일~26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철원 소재 (주)그래미 연수원에서 조합원사 및 상조회사 대표자 18명이 참석하여 제6회 전국 상조회사 대표자 정책간담회 겸 단합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주)그래미에 도착하여 남종현 회장의 역사박물관과 생산공장을 견학하고, 대회의실에서 김성익 동부산대학교 장례지도학과 교수의 특강을 가졌다. 이어 2016년도 제7회 임시이사회 및 제6회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다음날 김호철 상조사업자협의회장 주재로 간담회를 마무리하고 평화전망대를 견학 후 귀경길에 올랐다.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조합사 임원들과 (주)그래미 등이 각각 버스와 식사, 숙박, 장소 제공 등을 분담해서 제공하여 비용 지출을 크게 줄일 수 있었고 조합은 평가했다.
제2호 의안은 MBC PD수첩 왜곡보도에 대한 법적대응 추진에 관한 보고였다. 먼저 '법적대응 취지문과 동참동의서'를 컬러로 100부 인쇄하여 조합원사와 양공제조합 조합원사 등 80여 상조회사에 등기로 발송하였다. 방송에 패널로 출연하여 일방적 견해를 펼친 '이필도 을지대 교수'와 '고홍석 선문대 교수'에게 이의 제기 내용증명도 발송했다.
11월17일 현재 동참동의사가 조합원사 10곳, 상조회사 6곳 등 16개 상조회사가 제출하였다. 하지만 상조업계의 참여부진으로 현 상태로서는 더 이상 법적대응이 어려울 것으로 조합은 판단 잠시 유보하기로 했다.
3호 의안은 제5회 한국상조대상 시상식 관련하여 일부사항 추인의 건이었다. 지난 10월 25일 제7회 임시이사회에서 상조대상 준비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위원장은 정호태 천궁실버라이프 사장이며, 위원으로 남재광 모던종합상조 대표, 박남희 대노복지사업단 단장, 최영찬 아름다운상조 대표 등이 선임됐다.
또한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중식당 외백에서 개최된 제1차 상조대상 1차 심사위원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결정됐다.
심사위원으로 강동구 (생사문제연구원장), 김대연 (상조업협동조합 전무이사), 백필규 (중소기업연구원 선임위원 박사),김성익 (동부산대 교수 겸 상장례뉴스 전문위원),황기주 (한국소비자원 금융보험팀장) 등이 위촉되었으며 심사위원장으로 강동구 원장이 선임되었다.그리고 제2차 심사위원 회의는 11월30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행사 당일 보다 많은 상조회사 대표들이 참석하여 함께 함으로써 상조업계의 힘을 응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초대장을 인쇄해 전국 상조회사 100여 곳에 발송하기로 했다.
행사내용은 참석하는 조합원사 직원들에게 흥미를 제공하기 위해 시상식 후 2부 행사는 조합원사 사원 노래자랑 대회와 행운권 추첨을 갖도록 했다고 조합측은 덧붙였다.
<김규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