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상조. 장례관련 전문 시상식인 ‘한국상조대상식’이 금년 들어 5회째를 맞았다. 제5회 한국상조대상 시상식은 상조장례뉴스(대표이사 김호승)와 한국상조업협동조합(이사장 송장우)이 공동주최하고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 대한민국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후원으로 오는 12월16일(금)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 로즈홀에서 개최된다. 금년에도 12월16일(금)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로즈홀에서 개최키로 최종 확정되었으며 수상자 신청은 11월20일까지 접수를 마감 다수의 관련 업체들이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10월25일 한국상조업협동조합(이사장 송장우)임시이사회에서 제5회 한국상조대상식 준비 위원회를 구성 준비 위원장에 정호태(천궁실버라이프 사장) 상조사업자협의회(회장 김호철) 수석부회장이 맡기로 했다. 준비위원으로는 박남희(대노복지사업단 대표), 최영찬(아름다운상조 대표), 남재광(모던종합상조 대표), 김호승(상조장례뉴스 대표)위원으로 선임되어 행사진행과 예산 등에 관한 것을 위원회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제5회 한국상조대상식은 여느 때와 달리 상조업계가 금년 초부터 할부거래 법률개정안 시행과 맞물려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행사 개최가 더더욱 그 의미를 더해 상조인들에게 용기와 격려가 되는 화합의 자리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기로 했다.
한국상조대상식을 주최하는 한국상조업협동조합 송장우 이사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 침체된 ‘상조인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상조인들 끼리 상호 협력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상조 대상식이 여러 분야에서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상조업체 종사자들의 소통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했지만 현실은 그리 녹녹치만은 않았다. 한편 매년 시상식에서 수상을 한 업체들에 대한 심사가 그 어떤 역사와 전통을 가진 시상식보다 엄격한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수상 신청자에 대한 공적심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업계에 정평이 나 있다.
한편 주최 측은 매년 한국상조대상식의 심사기준을 공개하여 투명성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방편으로 심사기준과 방법은 심사위원들의 고유권한을 위임하여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제5회 한국상조대상식 심사위원구성도 공정한 심사를 위해 각 기관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이 구성되었다. 준비위원회에서 위촉된 심사위원은 강동구(생문제연구원 원장),이성만(한국소비자원 금융보험부 부장), 백필규(중소기업연구원 선임위원 겸 경영학 박사), 김성익(대한장례지도사협회장 겸 상조장례뉴스 전문위원), 김대연(한국상조업협동조합)전무이사 등이 위촉되어 공정한 심사를 실시한다.
행사내용은 1부 시상식 후 2부 행사로 연예인을 초청 공연관람과 함께 수상자들을 포함 조합원 및 조합원사의 임직원 장기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하여 조합원과 조합원사의 임직원 간에 친교와 화합의 장을 갖는 송년회 형식으로 개최하여 재미를 한껏 누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 할 계획’이다. 상조업계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상황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보다 많은 상조회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함께 함으로써 ‘업계의 힘을 응집’하는 기회로 삼아 심기일전하려는 마음을 다잡을 필요가 있다.
<김규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