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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news

좋은상조,VIG사모펀드 600억원 투자 받는다

  • STV
  • 등록 2016.09.21 09:22:55

사모투자펀드 VIG파트너스, 좋은상조에 600억원 투자 예정

4년간 상조시장 조사 후 좋은상조 선택

김호철 좋은상조 대표 "투자금, 상조업계 혁신 위한 초도자금"

 

 

 

좋은상조(대표 김호철)가 사모투자펀드(PEF) VIG파트너스로부터 600억원 가량의 투자를 받는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좋은상조는 한 단계 질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좋은상조와 VIG파트너스 측에 따르면 VIG파트너스가 좋은상조에 600억원 규모의 투자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 작업과 관련해  VIG파트너스의 신창훈 상무는 "투자 검토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고 있다"면서 "빠르면 이번달 안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좋은상조 김호철 대표는 "약 2년여간 투자 관련 논의를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VIG파트너스가 좋은상조를 선택한 이유는 상조업계가 혼탁한 와중에도 좋은상조는 깨끗하며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VIG파트너스는 총 4년에 걸쳐 상조업계를 면밀히 분석했고, 좋은상조를 투자 대상으로 낙점하고 그동안 투자 검토작업을 진행했다.

 

신창훈 상무는 "VIG파트너스가 투자만 하는 것이 아니고, 경영참여도 하기 때문에 경영참여를 허용하는 오픈마인드가 있어야 하는데 좋은상조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신 상무는 상조업계에 공동으로 경영할 마인드를 가진 사업자가 많지 않다고 귀띔했다.

 

 

 

 

인수가 아닌 투자이기 때문에 좋은상조의 김호철 대표와 주요 경영진 등 기존의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얼마 전 모 매체에서 '좋은상조가 대대적으로 임직원을 교체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오히려 투자를 기회로 사세확장에 나서 임직원이 충원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좋은상조 측은 강조했다.

 

이번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좋은상조에 VIG파트너스의 성공적인 보험사 운용 경험을 토대로 몇 명의 전문경영진이 가세해 좋은상조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문경영진에는 우리투자증권과 동양생명에서 임원을 지낸 김영굉 전 부사장도 포함돼 있다.

 

좋은상조 측은 고무된 모습이다. 좋은상조 김호철 대표는 "600억 규모 이상의 신규 자금 투자를 받는데 해당 자금은 좋은상조에 신규 자본금으로 확충된다"면서 "이 자금은 상조업계 발전과 혁신을 위한 초도 자금을 투입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VIG파트너스도 이번 투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VIG파트너스의 신창훈 상무는 "상조회사들이 많고, 상조산업이 큰데도 대접을 못 받고 있는 현실인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상조산업이 발전하고, 혁신과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VIG파트너스는 한국 토종 1호 사모투자펀드(PEF)인 보고펀드에서 새롭게 독립한 PEF다.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진행했다. 노비타(비데), 버거킹(외식), 윈체(창호), 바디프랜드(안마기), 하이파킹(주차장관리) 등 다양한 생활용품 소비재 기업들에 투자해 큰 성과를 올렸다.

 

VIG파트너스는 지난 2012년 두산그룹에서 버거킹을 1,000억원에 인수해 올해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 2,100억원에 매각했다. 버거킹 인수 3년여만에 펀드 자본의 투자금 대비 100%에 가까운 수익을 낸 것이다.

 

 

<김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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