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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news

[2015외감]KNN 급여 240억 지급

  • STV
  • 등록 2016.08.31 09:18:35

KNN라이프-보람상조, 지난해에 이어 급여 1-2위

상위 10개 업체, 급여 20억원 이상 지급

 

 

 

 

상위 10개 업체 급여 20억원 넘어

급여지급액 매출 절반 가까운 업체 많아

과도한 최고경영자 급여 줄여 나가야

 

 

급여지급액은 회사를 유지하는 데 절대적인 요소다. 우수한 인재들을 잡기 위해서는 적절한 급여 지급이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조업계의 급여 지급은 매출액 대비 과도한 측면이 있다. 특히 몇몇 특정회사들은 매출의 절반에 가까운 급여를 지급하고 있으며, 심지어 매출액보다 더 큰 액수의 급여를 지급하는 회사도 있었다. 과도하게 책정된 최고경영자의 급여를 점차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으로 보인다.

 

 

KNN라이프-보람상조, 지난해에 이어 급여 1-2위

상위 10개 업체, 급여 20억원 이상 지급

 

 

 

 

KNN라이프(대표 허준)와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업계에서 급여지급액을 많이 쓴 1, 2위 업체를 유지했다. KNN라이프는 248억 원(이하 '원' 표기 생략)을 지출했고, 보람상조는 192억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라이프(대표 김옥권)가 4단계 내려간 가운데 부모사랑상조(대표 황하은), 프리드라이프(회장 박헌준), 더케이라이프(대표 김형진), 대명스테이션(대표 권광수)의 순위는 일제히 상승했다.

 

KNN라이프와 보람상조는 150억 이상을 지출했고, 더케이라이프까지 5개 업체는 50억 이상을 지출했다. 2015년 37개 외감 상조업체 상위 10개 업체는 20억 이상의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위 교원라이프(대표 장평순)부터는 10억 이하의 인건비를 지출했다. 업체들의 매출액 대비 급여지급액 비율은 대체로 20~30% 선을 유지했다. 다만 부모사랑상조와 천궁실버라이프는 업계 평균을 조금 웃돌았다.

 

 

하위권 업체들, 업계 평균보다 인건비 비율 높아

과도한 CEO 급여 지양해야

 

 

 

하위권 업체들은 등락폭이 컸다. 대노복지사업단(단장 박남희), 에이스라이프(대표 정영일), 대한라이프보증(대표 이성배 엄애란) 등은 5계단씩 상승했고, 다나상조(대표 김웅열)는 4계단 뛰어올랐다. 반면 태양상조(대표 김옥)는 4계단 내려갔다.

 

하위권 업체 중 24위 새부산상조는 매출액 대비 급여지급액 비율이 무려 116%에 달했다. 이는 100원을 벌면 회사 밖으로 나가는 돈은 116원이라는 뜻이다. 벌어들이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더 많은 상황이었다. 또한 에이스라이프(55%), 길쌈상조(대표 박은희, 43%), 고려상조(대표 황병태, 46%), 주현의료법인상조(대표 주영님, 55%) 등의 매출액 대비 급여지급액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급여지급액은 상조회사에서 나가는 가장 큰 지출이라고 할 수 있다. 서비스업의 특성상 현장 인력들의 서비스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급여지급액은 너무 낮아서는 안 된다. 급여를 너무 낮게 책정하면 우수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반면 너무 높게 책정하면 회사 수익률이 악화된다. 일부 회사에서는 최고경영자(CEO)의 급여를 과도하게 지급해 회사 경영에 해를 끼치고 있는 상황이다.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회사상황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급여를 챙기는 CEO들은 회사의 구성원들을 위해 양보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김충현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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