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금·현금·총자산 일제히 증가
매출은 전년대비 감소해
순손실 해마다 누적…누적결손금 87억
서른여섯 번째로 분석한 업체는 교원라이프(대표 장평순)다. 교원라이프는 부금선수금과 현금자산, 총자산이 증가했다. 다만 행사매출은 감소했다.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은 24억원이었으며 여기서 선급비용을 제외하면 67억원 적자였다. 순손실이 해마다 쌓여 누적결손금이 87억원이었다. 광고비는 전년대비 급감했다.
부금선수금 늘고, 행사매출 줄고
부금선수금은 2년 연속 크게 상승했다. 2013년도 107억원(이하 '원' 표기 생략)에서 2014년도 165억으로 57억(54%)이 증가했다. 2015년 237억으로 71억(43%)이 증가했다. 업계 28위다.
행사매출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2013년 11억에서 2014년 16억으로 4억(36%)이 증가했다. 2015년에는 15억까지 7천9백만원(5%) 줄었다. 업계 23위다. 2015년 추정 행사건수는 391건이다.
해약환급의무액 초과자산 24억…선급비용 빼면 67억 적자
총자산은 224억이고, 상조 관련 자산은 200억이다. 해약환급의무액은 175억(추정)이다.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은 24억으로 업계 20위다. 선급비용은 92억이고, 초과자산서 선급비용을 제외하면 67억 적자다.
현금자산-총자산, 2년 연속 증가
현금 자산은 2년 연속 증가했다. 2013년 71억에서 2014년 94억으로 22억(32%)이 늘었다. 2015년에 127억까지 33억(35%)이 늘었다. 업계 16위다. 환급의무액은 175억이고, 현금으로 환급해줄 수 있는 비율은 72%다.
총자산도 2년 연속 늘었다. 2013년 118억에서 2014년 153억으로 35억(30%)이 늘었다. 2015년 224억까지 70억(46%)이 늘었다. 업계 26위다. 교원라이프의 매출액은 15억이고, 급여로 8억8천6백만원이 지출되고 있다. 업계 18위 규모의 급여지출액이다. 매출액 대비 급여지급율은 58%다.
선급비용은 92억이었으며, 선지급율은 38.83%였다. 이월결손금은 87억이었고, 선수금 대비 결손율은 -37%이었고, 선급비용과 이월결손금을 합치면 179억이었고, 현금유출 비율은 75.61%였다. 업계 7위였다.
당기순손실 해마다 쌓여…누적결손금 87억
당기순손실은 해마다 쌓이고 있다. 2013년 13억 적자, 2014년에 23억 적자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18억 적자가 나왔다. 업계 25위다. 누적결손금은 87억에 이른다.
광고비는 급감했다. 2013년 1천2백만원을 지출했으나 2014년에는 5억1백만원을 썼다. 2015년에는 3천3백만원으로 급감했다. 업계 22위다. 수입금 대비 광고비 지출비율은 0.38%였다.
<김충현 . 김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