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약환급의무액 초과자산 185억
당기순이익 3년 연속 달성…각종 지표와 대조
이익잉여금 94억
열여덟 번째로 분석한 업체는 대구상조(대표 이곤)다. 대구상조는 부금선수금과 총자산이 2년 연속 감소했다. 행사매출과 현금자산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해약환급 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은 185억이었고, 당기순이익을 3년 연속 달성했다. 이익잉여금이 94억이었다.
부금선수금 2년 연속 줄고, 행사매출도 감소
부금선수금은 2년 연속 감소했다. 2013년 435억원(이하 '원' 표기 생략)에서 2014년 427억으로 8억(2%)이 줄었다. 2015년에 417억으로 9억(2%)이 감소했다. 업계 20위다.
행사매출도 줄었다. 2013년 25억8천2백만원에서 2014년 25억5천3백만원으로 2천9백만원(1%)이 줄었다. 2015년에는 25억3천8백만원으로 1천5백만원(-1%)이 감소했다. 업계 17위다.
해약환급의무액 초과자산 185억 달해
총자산은 521억이고, 상조 관련 자산은 513억이다. 해약환급의무액은 328억이고,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은 185억으로 업계 7위 규모다.
현금 전년대비 감소, 총자산은 2년 연속 줄어
현금자산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2013년 230억에서 2014년 239억으로 9억(4%)이 늘었다. 2015년에는 236억으로 3억(1%)이 감소했다. 업계 8위다. 환급의무액은 328억이고 현금으로 환급금을 내줄 수 있는 비율은 72%다.
총자산은 2년 연속 감소했다. 2013년 540억에서 2014년 533억까지 6억(1%)이 줄었다. 2015년에는 521억으로 12억(2%)이 줄었다. 업계 13위다.
매출액은 47억이며, 급여로 14억1백만원을 지급했다. 업계 15위 규모다. 매출액 대비 급여지급율은 30%다. 대구상조의 부금선수금은 417억이고, 이익잉여금은 94억이다.
당기순이익 2년 연속 달성…이익잉여금 94억
대구상조는 업계에서 보기 드물게 2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13년 7억, 2014년 9억, 2015년 5억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업계 6위다. 이익잉여금은 94억이다.
광고비는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 2013년 6천3백만원을 지출했다. 2014년도에도 6천3백만원을 지출했다. 2015년에는 6천7백만원을 썼다. 업계 16위다. 수입금 대비 광고비 지출비율은 4.31%였다.
<김충현 김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