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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news

[외감특집24]KNN라이프,급여 업계1위,적자370억

  • STV
  • 등록 2016.06.27 09:11:35

부금선수금·행사매출·현금·총자산, 해마다 소폭증가

급여지급액 업계 1위는 의문?

당기순손실 해마다 누적누적결손금 275억

 

 

아홉 번째로 분석한 업체는 KNN라이프(대표 허준)다. KNN라이프는 부금선수금이 2년 연속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행사매출도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 총자산은 매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금성 자산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내실은 탄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이 168억 적자(추정)로 나타났고, 선급비용을 제외하면 379억원이 적자인 것으로 추정됐다. 당기순손실도 2015년에 120억을 기록했다. 누적결손금은 43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금·행사매출 해마다 증가

 

 

KNN라이프의 부금선수금은 2년 연속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3년에 560억원(이하 '원' 표기 생략)으로 출발한 선수금은 2014년에 720억으로 늘었고, 2015년에는 946억까지 증가했다. 각각 159억(29%), 225억(31%)가 증가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업계 11위 규모의 선수금 액수다.

 

행사 수입금도 역시 증가했다. 2013년에 50억을 기록했고, 2014년에는 57억을 기록했다. 1년 새 7억6천만원(15%)이 증가했다. 2015년에는 69억을 기록해 전년대비 11억(21%)이 늘었다. 업계 9위에 해당하는 행사매출을 올렸다. 추정 행사건수는 1,769건이다.

 

 

초과 자산서 선급비용 제외하면 379억 적자

 

KNN라이프의 자산총계는 888억이고, 상조 관련 자산은 531억이다. 해약환급의무액은 700억(추정)이며,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은 168억 적자다. 초과자산 규모는 업계 34위다. 선급비용은 211억이기 때문에 초과 자산에서 선급비용을 제외하면 379억 적자(추정)로 나타났다.

 

 

현금 자산·총자산 나란히 증가 추세급여지출 업계 1위

 

현금성 자산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33억이었고, 2014년에는 146억까지 늘었다. 전년대비 12억(10%)이 증가했다. 2015년에는 184억까지 증가했다. 전년대비 37억(26%)이 증가한 규모다. 업계 10위를 기록했다. 환급의무액은 700억(추정)이므로 현금으로 커버할 수 있는 환급금의 비율은 26%이다.

 

자산 총계도 증가했다. 494억(2013년)→837억(2014년)→888억(2015년) 순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각각 343억(70%), 51억(6%)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10위를 기록했다.

 

KNN라이프의 부금선수금은 946억이고, 부금해약수입은 45억이다. 해약율은 4.85%에 달했다. 매출액은 717억이다. 급여는 248억으로 업계 최고였다. 매출액 대비 급여지급율은 35%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선급비용은 211억이고, 선지급율은 22.36%다. 이월결손금은 433억에 달한다. 선수금 대비 결손율은 -46%이며, 선급비용과 이월결손금을 합치면 645억이다. 현금유출비율은 68.18%로 업계 11위다.

 

 

당기순손실, 전년대비 큰 폭 증가누적결손금 433억

 

 

KNN라이프는 당기순손실을 꾸준히 기록했다. 2013년에 45억, 2014년에 32억이었고, 2015년에는 큰 폭으로 증가한 120억을 기록했다. 업계 37위를 기록했다. 누적결손금은 433억에 달했다.

 

광고비는 전년대비 늘었다. 2013년 1억1천만원이던 광고비는 2014년에 3억5천만원으로 증가했다. 2015년에는 16억8천만원으로 증가했다. 수입금 대비 광고비 지출비율은 5.70%다. 업계 3위 규모로 광고비를 지출했다.

 

<김충현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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