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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news

[외감특집14]부모사랑상조, 선수금·행사매출·총자산 상승세

  • STV
  • 등록 2016.06.07 09:14:46

현금자산 줄고, 순손실 누적에 광고비 2년 연속 감소

 

 

일곱 번째로 분석한 업체는 부모사랑상조(대표 황하은)다. 부모사랑상조의 부금선수금은 해마다 크게 증가했으며 행사매출 또한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 회사는 초과자산과 초과자산에서 선급비용을 제외할 경우 적자폭이 컸다. 현금성 자산은 소폭 감소했으나 총 자산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차입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손실이 누적돼 누적결손금은 856억에 달했고, 광고비는 2년 연속 감소했다.

 

 

부금선수금, 해마다 2백억씩 증가행사매출도 증가

 

 

부모사랑상조(이하 부모사랑)의 부금선수금은 해마다 증가했다. 2013년 979억원(이하 '원' 표기 생략)이었던 선수금은 2014년 1268억으로 불어나 1천억을 넘었다. 1년 새 289억(29%)이 증가한 셈이다. 2015년에는 1481억을 기록해 전년대비 213억(17%)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6위다.

 

행사매출은 반등에 성공했다. 2013년 행사매출은 173억이며, 2014년에는 167억으로 줄었다. 1년 새 6억(4%)이 감소했다. 2015년에는 170억을 기록해 전년대비 3억(2%)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4위다. 2015년 행사건수는 4,331건으로 추정된다.

 

 

초과자산  초과자산서 선급비용 제외시 적자 커

 

 

부모사랑의 자산총계는 891억이고, 상조관련 자산은 723억이다. 해약환급의무액은 961억이다.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은 237억 적자로 외감분석 37개 업체 중 35위를 기록했다. 선급비용이 422억이므로 초과자산에서 선급비용을 제외하면 659억 적자이다.

 

현금자산 다소 줄고, 총자산은 늘어차입금 89억

 

 

현금성 자산은 2년 연속 요동쳤다. 2013년 46억이던 현금 자산은 2014년에 160억으로 크게 늘었다. 무려 113억(244%)이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2015년에 115억으로 줄었다. 1년 새 44억(28%)이 감소했다. 업계 17위다. 환급 의무액은 961억이기 때문에 현금으로 환급금을 내줄 수 있는 비율은 12%에 그쳤다.

 

총자산은 꾸준히 늘었지만 차입금이 있었다. 2013년 550억이던 총자산은 2014년에 738억까지 증가했다. 1년 새 187억(34%)이 증가했다. 2015년에도 891억으로 늘었다. 전년대비 153억(21%)이 증가한 금액이다. 업계 9위다. 부모사랑은 총 89억의 차입금을 쓰고 있다. 사모사채로부터 연이율 6.9%로 89억의 자금대출을 받아 쓰고 있다(2015년12월31일 기준).

 

부모사랑의 부금선수금은 1481억이며, 부금해약 수입은 119억이다. 해약율은 8.04%이며, 매출은 172억이다. 급여로는 88억을 지출하고 있다. 급여 지출규모는 업계 3위다. 매출액 대비 급여지급율은 51%다.

 

선급비용은 422억이며, 선지급율은 28.51%다. 누적결손금은 856억이고, 선수금 대비 결손율은 58%다. 선급비용과 누적결손금을 합치면 1279억이다. 현금유출 비율은 86.32%로 업계 4위다.

 

 

당기순손실 해마다 누적광고비 2년 연속 감소

 

 

당기순손실은 해마다 누적되고 있다. 2013년 123억 적자를 시작으로, 2014년에 86억8천8백만원 적자, 2015년에 86억2천9백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37개 업체 중 35위다. 누적결손금은 전술했듯이 856억이다.

 

광고비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2013년 77억이었던 광고비는 2014년에 20억으로 줄었다. 2015년에는 15억까지 감소했다. 업계 5위다. 수입금 대비 광고비 비율은 4.03%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충현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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