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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news

[외감특집13]한효라이프(전 고엽제),빚 20억원 매출•현금•자산 감소

  • STV
  • 등록 2016.06.01 09:18:45

차입금 20억에 누적결손금 88억 당기순이익 4억, 그나마 위안

 

 

다섯 번째로 분석한 업체는 한효라이프(대표 정재섭, 구 고엽제전우회)다. 한효라이프는 부금선수금이 2년 연속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행사매출은 2년 연속 줄었고, 현금 자산과 총자산이 줄었다. 차입금으로 20억을 쓰고 있다. 누적결손금은 88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수금 증가세, 행사매출은 2년 연속 감소

 

 

한효라이프의 부금선수금은 2년 연속 증가했다. 2013년 972억(이하 '원' 표기 생략)에서 2014년 1064억으로 늘었다. 1년 새 92억(10%)이 증가했다. 2015년에는 1112억까지 증가했다. 전년대비 48억(5%)이 늘어났다. 작년에 이어 업계 7위를 고수했다.

 

행사매출은 2년 연속 감소했다. 2013년 41억8천7백만원이던 행사매출은 2014년에 40억1백만원으로 1억8천6백만원(4%)이 감소했다. 2015년에도 36억4천2백만원으로 다시 3억5천9백만원(9%)이 줄어들었다. 업계 14위다. 2015년 추정 행사건수는 927건이다.

 

 

초과자산서 선급비용 제외시 21억 적자

 

 

한효라이프의 총자산은 1054억이고, 상조 관련 자산은 1026억이다. 해약환급의무액은 823억(추정)이며,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은 203억이다. 업계 6위의 초과자산 규모다. 선급비용은 224억이기 때문에 초과자산서 선급비용을 제외하면 21억 적자다. 환급의무액은 부금선수금의 약 74%로 계산하였다.

 

 

현금·총자산 감소차입금 20억

 

 

현금성 자산은 줄어드는 추세다. 2013년 157억이던 현금 자산은 2014년에 109억으로 줄었다. 47억(30%)이 줄어든 것이다. 2015년에는 51억으로 줄어들었는데 이 또한 전년대비 57억(52%)이 줄어든 금액이다. 업계 24위다. 환급의무액은 823억(추정)이기 때문에 현금으로 환급금을 내줄 수 있는 비율은 6%에 그쳤다.

 

총자산도 근소하게 줄었다. 2013년 1046억에서 2014년에 1055억까지 늘었다. 1년 새 9억(1%)이 늘어났다. 2015년에는 1054억으로 감소해 전년대비 1억(0.1%)이 감소했다. 업계 6위다. 2015년12월31일 현재 한효라이프는 차입금 20억을 쓰고 있다. 부산은행으로부터 부동산담보대출로 연이율 4.83%에 20억을 대출받은 상태다. 한효라이프는 이 차입금을 2016년 안으로 전액 상환한다는 방침이다.

 

한효라이프의 부금선수금은 1112억이며, 매출액은 38억이다. 급여는 15억을 지출하고 있다. 급여지출액 규모는 업계 14위다. 매출액 대비 급여 지급율은 39%다.

 

이 회사는 선급비용으로 224억을 썼고, 선지급율은 20.18%였다. 누적결손금은 88억이며, 선수금 대비 결손율은 -8%였다. 선급비용과 누적결손금을 합치면 313억이었고, 현금유출비율은 28.17%였다. 유출비율은 업계 29위였다.

 

 

당기순이익으로 전환누적결손금 88억

 

 

한효라이프는 2015년도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13년 17억 적자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79억 적자를 기록했다. 다행히 2015년에는 4억 흑자를 기록했다. 업계 8위의 기록으로,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13개 업체 중 하나로 기록됐다. 누적결손금은 88억이었다.

 

광고비는 거의 지출하지 않았다. 2013년에 광고비로 1백1십만원을 지출했던 한효라이프는 2014년에는 아예 쓰지 않았다. 2015년에도 1백만원 미만의 광고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최저의 광고비 지출이다.



<김충현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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