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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news

[외감특집10]재향군인상조,선수금 2천억 돌파 3위

  • STV
  • 등록 2016.05.25 09:14:20

재향군인상조회, 업계 3번째로 부금선수금 2천억 돌파

해약율 낮고 고객충성도 높아

당기순손실 기록은 아쉬워

 

 

상조장례뉴스는 2015년도 감사보고서 분석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9편에 걸친 전체 업계 분석에 이어 회사별 정밀분석에 들어간다. 첫 번째로 분석한 회사는 재향군인회상조회(대표 권병주)다.

 

재향군인회상조회는 업계서 3번째로 부금선수금 2천억원을 달성했다. 행사완료 수입금도 전년대비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현금자산과 자산총계도 가파르게 상승해 재정의 안정성을 과시했다. 또한 해약율도 낮아 고객 충성도가 높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다만 2014년도까지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다 2015년도 들어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점이 아쉽다. 광고비는 전년대비 다소 늘었다.

 

재향군인회상조회, 업계 3번째로 부금선수금 2천억원 넘어

 

 

재향군인회상조회의 부금선수금(이하 선수금)은 매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13년도 1709억원(이하 원 단위 생략)이었던 선수금은 2014년도 1996억원으로 2천억에 육박했다. 한 해 사이에 287억(17%)이 증가한 것이다. 2015년에는 2327억이 되면서 업계 세 번째로 2천억 고지를 돌파했다. 전년대비 330억(17%)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금선수금 2327억은 프리드라이프-보람상조에 이은 업계 3위의 기록이다.

 

행사완료 수입금은 2014년도에 다소 감소했다가 2015년도에는 반등에 성공했다. 2013년에 114억2천3백만원이던 행사수입금은 114억1천3백만원(2014년)으로 감소했다가 128억(2015년)으로 반등했다. 1천만원(0%)이 감소했다가, 14억(13%)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추정 행사건수는 3,279건으로 업계 5위다.

 

 

해약환급의무액 초과자산 489억…선급비용 제외하면 9억 부족해

 

 

다음으로 상조관련 자산과 해약환급의무액을 살펴봤다. 재향군인회상조회의 선수금은 2327억이며, 자산총계는 2232억이다. 이중 상조관련 자산은 2211억이며, 해약환급 의무액은 1722억이다. 해약환급 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상조관련 자산-해약환급 의무액)은 489억으로 업계 4위다. 이 가운데 선급비용으로 지출되는 비용은 498억이며, 초과자산에서 선급비용을 제외하면 9억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약환급의무액 초과자산 순위는 4위다.

 

 

현금 자산 및 자산 꾸준 성장…해약율 낮아

 

 

총자산 중 현금성 자산은 지난 3년동안 꾸준히 증가했다. 재향군인회상조회의 현금성 자산은 2013년에 1151억이었으며 2014년에는 1435억으로 증가했다. 283억(25%)이 증가한 것이다. 2015년에는 1697억(261억, 18% 증가)으로 증가했다. 프리드의 환급의무액은 1722억이기 때문에 현금으로 환급금을 커버할 수 있는 비율은 99%로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성 자산 규모는 업계 3위다.

 

재향군인회상조회의 자산 또한 매년 증가했다. 2013년 1600억으로 출발해 2014년에는 1912억, 2015년에는 2232억으로 크게 증가했다. 2년 간에 걸쳐 312억(20%), 319억(17%)이 증가하면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자산 순위는 4위다.

 

재향군인회상조회의 부금해약수입은 2억9천3백만원이다. 해약율은 0.13%로 업계에서 낮은 편이었다. 해약율이 낮을수록 업체의 안정성은 높다. 매출액은 129억인데 그중 급여로 21억이 지출되고 있었다. 매출액 대비 급여 지급비율은 17%였다. 이 비율이 낮을수록 수익성이 높다는 뜻이다. 급여 지출액 순위는 10위다.

 

재향군인상조회의 부금선수금은 2327억이고, 선급비용은 498억이므로 선지급율은 21.44%로 나타났다. 이월결손금은 120억이며 선급비용과 이월결손금을 합치면 619억이다. 종합하면 현금유출 비율은 26.63%로 업계 평균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유출 비율로는 29위다.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하락…광고비 소폭 증가

 

 

재향군인회상조회는 2014년도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지만 2015년도에는 순손실을 입었다. 2013년에 2억이던 순이익은 2014년에는 13억으로 11억이 증가했다. 하지만 2015년에는 9억의 손실을 입었다. 전년대비 22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23위다. 누적손실금이 120억에 달해 하루라도 빨리 당기순이익을 거둬 적자를 매워야 하는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행사수입금 및 부금선수금의 증가액 대비 광고비 지출비율을 살펴봤다. 재향군인회상조회의 행사수입금과 부금선수금의 증가액은 459억이다. 광고비는 2015년도에 7억을 지출했다. 전년대비 1억이 증가한 금액이다. 2014년에는 광고비로 6억1천9백만원을 지출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4천4백만원이 줄어든 금액이다. 업계 9위다. 수입금 대비 광고비 비율은 1.60%로 나타났다.

 

<김충현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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