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나무를 이용한 천연건강식품 개발
[임창용 기자]최근 황칠나무에 있는 천연 안식향이 머리를 맑게하고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어 장안에 화제가 되고 있다. 황칠의 안식향은 심신을 동시에가꾸고 달랠 수 있는 신개념의 천연향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황칠의 안식향은 전자파 흡수분해에 탁월하고 항암 항산화물질이다량 함유되어 있어 현대인의 건강회복에 뛰어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로 미생물을 이용한 황칠발효액 연구로 벤처 인증을획득한 (사)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은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 ISO9001과 ISO14001인증을 차례로 획득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만년의 신비 황칠나무
다산 정약용은 황칠나무를 보물중의 보물을 황칠이라고 했다. 또한 지봉유설의 저자 이수광은 황칠을 세상에 이보다 더한 보물이 있겠는가! 라고했다.
옻칠천년 황칠만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황칠은 수십 년묵은 체증도 녹이며 한번 막을 형성하면 만년이 가도 썩지 않는다는 황칠은 그 희귀성과 정제방법의 난제로 일반이 쉽게 접하고 체험해 볼 수도 없었던귀중한 물질이다.
한편 황칠나무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우리나라(한반도 서남해안 및 도서지역) 에만 자생하는 두릅나무과의 천연보호림으로최대 높이 15m에 달하며 겨울에도 낙엽이지지 않는 상록활엽교목이다.
특히 수피에서 나오는 황칠은 찬란한 금빛을 내며, 안식향이 있어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모든 사기를 편안하게 진정시킨다. 잎은 항암제를 함유하여 생리활성물질로 사용되는 등 예로부터 약리효과가 탁월한 신비의 나무로 주목받아 남부 난대기후대의 대표적 경제수종으로 가치를 갖고 있다.
또한, 만병통치나무라는 뜻의 학명 덴드로 파낙스를 가지고 있는 황칠나무는 일찍이 삼국시대부터 그 약효를 인정받아 중국으로 수출되었으며, 난치병 및 불치병에 폭넓게 사용되어 왔다. 최근 임상연구에 의하여파낙스 게열의 식물 (인삼 가시오가피 등) 이 지닌 약리적효과 (암, 당뇨, 심장질환, 간질환, 위장질환, 정신질환, 치매, 중풍, 부인병, 건성 비뇨기질환, 전자파차단 등)가 밝혀지고 있다.
특히, 황칠은과거 황금 빛 천연도료로서 주로 상용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옛 문헌상의 약리효과기록을 토대로 한 과학적연구결과 항암, 항산화, 간세포 재생, 당뇨치료효과, 경조직재생 효과 등이 증명 (200여 건의 특허) 되면서 신약개발 및 새로운 치료제 그리고 건강기능식품으로서도그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황칠의 효과
황칠나무 잎에서 추출한 황칠성분은 유도 쥐의 혈당을 낮추는효능을 보였는데, 혈당과 총ㄷ 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리드, 요소, 요산, 크레아티닌, SST, AAT를 감소시켰던 반면, 인슈린은 증가시켰다, 그러나 정상 쥐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았다.
아울러 최근 출시한 무농약,친환경 재배를 한 장보고 황칠발효 새싹산양삼은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에서 엄선한 농가와 함께 정성껏 키운 산양삼이다. 황칠미생물 공법을 이용하여 황칠을 발효한 영양분으로 재배한 새싹삼은 인삼의 중요한 성분인 사포닌 함량이 보통인삼에 비해 8 ~ 9배 많으며, 약성의 흡수력이나 효과를한층 더 향상시킨 새싹삼이다.
한편 (사)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 이근식 이사장은 지난 3. 1절 대한민국 평화대상시상식에서 특용작물부문(황칠재배) 로 지역사회의 육성 발전을위한 식품개발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어 친환경영농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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