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ET news

中, 일반인에 베이징 바바오산 장례식장 최초공개

  • STV
  • 등록 2016.03.30 11:44:23

혁명공묘에 사회 유력 인사들 묻혀

청명절, 중국에선 종이돈 태우기 해

 

 

중국에 청명절((淸明節)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베이징 바바오산((八寶山) 장례식장이 일반인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사람들은 장례 의식을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 또한 장례 의식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바바오산에는 혁명공묘가 있는데 중국 지도급 간부들이 사망했을 때 장례식과 화장을 거행하는 곳이다. 베이징 시내에서 지하철로 30분 거리에 있다. 원래 명나라 때 절터였는데 공산당 집권 후에는 지도자들의 묘역이 됐다. 화장 유골은 70㎢ 넓이의 방대한 면적에 자리잡은 13개 납골당에 안치되는데 전인대 부위원장, 국무원 부총리, 공산당 정치국 위원 이상의 경력자만 제1실에 들어갈 수 있다. 중국의 사회 원로들이나 유력인사가 사망한 경우 대부분 바바오산 혁명공묘에 안치된다.

 

 

 

▲바바오산 장례식장이 일반인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중국 사람들이 바바오산 장례식장의 장례절차를 지근거리에서 관람했다. ©신화망

 

 

 

 

 

 

청명(淸明)은 24절기 중에 양력 4월 4일~6일 사이에 위치한다. 올해는 4월 4일이다. 춘분과 곡우 사이에 있는 절기라, 날이 풀리기 시작하고 화창해 지는 시기이므로 청명이라고 한다. 중국 청명절은 춘절(설날), 노동절, 단오절, 추석, 국경절과 더불어 5대 국경일이다. 그만큼 청명절은 중국인들에게는 중요하다는 뜻이다. 중국 남방 지역에서는 청명에 청단자(靑團子)를 먹는 풍속이 있다.

 

중국사람들은 청명절에 하는 일은 나무 심기가 아니라 성묘다. 3일간 쉬면서 성묘를 한다. 중국인들은 성묘를 할 때 종이돈을 태운다. 돈을 태워 연기로 만들어 날려보내면 하늘에 있는 조상들이 사후세계에서 돈을 쓸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성묘를 꼭 가지 않아도 강가나 공원에서 돈을 태우는 경우도 있다.

 

 

<김충현 기자>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