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예다함상조, 45인승 장례버스 화재로 전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오늘 오전 9시 전주승화원 화장터 주차장에서 예다함 소속 45인승 장례버스가 화재로 전소되었다.
<사진자료 전주 CBS 노컷뉴스 >
3월9일 오전 9시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소재 전주승화원에서 The-K 예다함상조(주)(대표이사 김형진)소유의 45인승 장례버스가 갑작스런 화재로 전소되어 해당 유족들과 관계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목격자의 전언에 의하면 버스화재가 발생할 당시 유족들을 전주 승화원 화장터에 하차시키고 버스가 근처로 이동하여 유족들을 대기하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목격자는 또 장례버스 내부 ‘에어컨시설 근처에서 처음 불이나 연기가 많이 나서 바로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9일 오전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께 전주시 효자동 ‘전주 승화원 주차장에서 상조회사 소속 버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즉시 출동하여 ‘화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결국 불은 예다함 소유의 45인승 장례버스를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되었다. 다행이 화재 당시 유족들이 모두 내린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화재 초기에 전주 승화원 주차장 주변의 차량들은 황급히 대피한 바람에 추가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재로 전소된 장례버스가 왜 갑자기 불이 났는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등의 진술을 토대로 하여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본지는 예다함 측에 이번 ‘화재사건과 관련 화재 진압후의 진행상황과 조치에 대해 확인’을 시도 연락을 취하고 기다렸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예다함의 장례버스는 대부분 예다함이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량연령 역시 얼마 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 되는 바 이번 화재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정비에 문제가 있는것인지 아님 다른 부분에 문제가 있는것인지 수사로 결과가 나와야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김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