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ET news

한국문화불교진흥원, 초대원장에 김진수 추대

  • STV
  • 등록 2016.02.28 15:56:44




효사상 바탕으로 불교문화·제례문화영역확대



임창용 기자=한국불교가 새롭게 변하고 있다.

1800년 한국불교의 상징은 이른바 추상과도 같은 수행가풍으로 참선과 수행을 통해 깨달음으로 이어지는 역사의정해진 틀을 고집해 왔다. 하지만 한국불교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주도해 가는 스님과 신도들은 이러한고전적 틀을 벗어나 이념과 사상과 종파를 떠나서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배려해서 서로를 포옹하는 세상으로 전환해야만 한국불교가 튼튼해 질 것으로믿고 있다.

 

그 중심에 한국문화불교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자리하고 있다.

진흥원은 우리 민족의 미풍양속과 고유문화를 창달하고 조상에대한 효사상을 고취하여 조상의 뿌리를 찾고, 국민 친화적인 불교문화 발전을 위해 잉태하게 됐다.

 

진흥원은 지난 26일오후 3시 김진수 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역사회에서 명망이 높은 공직자 출신인 신임 김 원장은 솔직하고담백한 성품의 소유자로 우리의 우수한 민족문화와 효사상, 불교문화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는뜻을 밝혔다.

 

김 원장은인성교육진흥법발효의 핵심은 효사상이라며, “국민들의 인성과 더불어 효사상을고취시켜야 선진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다, 충청북도 충주는국토의 중심으로, 양반의 도시이기 때문에 충주를 중심으로 효사상을 지향한다면 전국적인 운동이 될 것으로자신했다.

 

또한 유교문화의 중심은 효사상이며, 그동안 효사상을 유교에서 강조했지만, 불교의 사찰에서도 유교문화를받아들이고 있어 효사상과 유교, 불교의 전통문화를 고양시켜 나간다면 우리의 전통문화는 발전·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점차 멀어져가는 우리의 미풍양속인 전통제례문화를복원하여 효사상의 초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가정에서 지내는 제례가 어려운시점에 맞춰, 현재 사찰에서 시행중인 제례를 일반인을 대상으로 확대·보급할계획이다.

 

, 산자의 이고득락(離苦得樂)도 중요하지만 망자(亡者)의 이고득락을 위해 기도·봉행 하고 제례를 올리는 영가 위패봉안 대행 업무를 통해 유족의 아픔을 달래고 전통의 효를 숭상하는 제례문화바로세우기를 표방하고 있다.

 

자고로 불교는 마음을 공부하는 종교라고 했다. 기복적이지만 기복적이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깨닫는 것이 불교의 핵심사상 이라고도 했다.  한국불교의 희망을 달구는 진흥원이 불교문화에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cyim@cbreaknews.com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