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장례식장 760곳 점검, 위반업체 19곳 적발
식약처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것"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지난 2월 1일부터 2월 5일까지 24시간 운영 등으로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장례식장 내 식품 취급업체 760곳을 점검하여 19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을 조치하였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 편의성으로 이용은 증가추세에 있으나 24시간 운영 등을 이유로 위생 취약 우려가 있는 업체들의 위생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실시하였다.
▲유통기한 위반한 식품과 청소상태 불량(위생적 취급기준 위반)한 냉장고 ©식약처.
주요 적발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5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시설기준 위반(2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 목적 보관(3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3곳) ▲무신고 영업(1곳) ▲기타(1건, 표시기준 위반, 영업중단 등)이다.
▲식약처 단속에서 적발된 업체 명단. ©식약처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트랜드에 맞춘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계절적·시기별로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관련 업계는 제품 안전관리를 위해 다같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