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아름다운상조,좋은상조,천궁실버라이프,대노복지사업단,한강라이프 등 총 11개사
2015년 한 해, 현금지원만 약 3억여 원.기타 물품지원 등 어림잡아 10억여원 후원
한국상조공제조합(이사장 장득수)의 일부 공제계약사들은 2015년 상. 하반기를 통해 ‘취약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익사업’을 전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상공 측에 의하면 2015년 한상공의 전체 조합원 55개사 중 사회공익 사업에 참여한 회원사는 보람상조(회장 최철홍),아름다운상조(대표 최영찬), 좋은상조(대표 김호철),천궁실버라이프(대표 정호태),대노복지사업단(대표 박남희)한강라이프(대표 김옥권)등 총 11개사로 2015년 한 해, 현금지원만 약 3억여 원 정도로 확인되었다.
<2015년 하반기 한상공 계약조합사 8개사들의 사회공익사업 활동 내역.자료출처:한상공 홈피 캡쳐>
그리고 난방비, 연탄(보람상조 20구 2000장)사진촬영, 교통안전 캠페인, 선풍기 등 물품을 직접 후원한 것을 합하면 금액으로 환산 시 수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일부 한상공 조합사들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빈곤층 등을 대상으로 정보습득과 네트워크 부족으로 사회 보장 망으로는 보살핌의 한계상황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을 꾸준히 돕고 있다. 또한 장학사업과 치료비지원 등을 통해 따듯한 손길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소비자들의 상조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신뢰를 제고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콩팥사랑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의 치료비 지원을 하고 있고 장애인종합 복지관에서는 ‘문화 나눔 행사’를 후원하고 예술단의 공연지원도 수년간 지속적으로 해 온 탓에 지역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아름다운상조 역시 ‘한국생명의 전화’를 통해 매월 100여만 원씩을 지원하고 지역복지를 위해 매월 100여만 원씩을 10여 년 동안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상조회사로 큰 신뢰를 얻고 있다. 한강라이프도 대전복지재단을 통해 소외계층에 선풍기 증정은 물론 취약계층의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회공익활동에 임하고 있다.
<2015년 상반기 한상공 계약조합사 8개사들의 사회공익사업 활동 내역. 자료출처:한상공 홈피캡쳐>
대노복지사업단 역시 노인지원을 위해 3100여만 원씩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후원하는 등 노인에 대한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 외에도 천궁실버라이프, 좋은상조 등이 여러 가지 형태로 사회공익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상조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이처럼 일부 상조회사들이 사회공익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첫 번 째 책무지만 그보다는 상조업이 가진 ‘서로 돕는다’는 정체성을 실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아름다운상조 최영찬 대표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돕는 것이 회사입장에서는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상조업이 갖는 업종의 특성상 시작한 지원 사업이 이제는 회사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사회공익사업 명목으로 무늬만 참여한 일부 상조회사도 있지만 일단은 전혀 참여치 않은 상조회사들 보다는 평가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한상공 공제계약사들이 전체 55개사인데 2015년 사회공익사업에 참여한 회원사가 11개사이면 나름 체면은 유지한 것이다. 향 후 상조회사들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관심과 후원에 적극 참여하는 태도가 바람직하다.
<김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