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ET news

장득수 이사장,조합 열린경영.조합사와 소통 필요

  • STV
  • 등록 2016.01.21 09:21:36

한국상조공제조합 장득수 이사장 91% 압도적 가결로 연임 성공

공제조합 운영..열린 경영으로 전환, 조합사들과 정보교환 적극적으로 할 터...

 

 

 

한국상조공제조합(이사장 장득수)이 20일 오후 일부 조합사들과 비공식적으로 간담회를 개최 어제(1월19일)할부거래법 개정안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 이번 달 26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상조업계의 전반적이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다. 지난 1월14일 서울역 KTX 역사 별관에서 열린 이사장 연임 추인 임시총회에서 91%라는 압도적 지지로 연임에 성공한 장득수 이사장이 처음으로 조합사들과 자리를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A조합사 B대표에 의하면 장 이사장이 그동안 공제조합 운영과 관련 ‘개선점을 찾고 조합사들과 함께 의견을 소통하고 열린 경영을 통해 공제조합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의욕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상공이 ‘46개의 공제계약사를 거느리는 국내 최대 상조공제조합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이 상당함에도 특정인에 의해 공제조합이 폐쇄적으로 운영된 것’은 물론 ‘조합사들을 홀대하고 전횡을 일삼는데도 전혀 개선이 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연임추인 임시총회에서 그동안의 한상공이 얼마나 무원칙적으로 운영되어 왔는지 표로 그 결과가 고스란히 증명되었다. 장득수 이사장이 늦게라도 공제조합 운영에 대해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느꼈다면 향 후 지켜볼 사항이지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공제조합이 여러 가지 어려운 상조업계 현실에서 그 중심을 잡고 상조 소비자보호는 물론 사업자인 조합원들의 권익신장에도 앞장서야 한다.

 

 

 

▲지난 1월14일 서울역KTX 별관 회의실에서 이사장,상임이사 연임 추인 임시 조합 총회가 개최되었다. ©kmaca.or.kr

 

 

 

직원들 누구의 재정으로 조합을 운영하고 있는지 간과해선 안돼...

 

 

조합의 이사장 이하 ‘모든 직원들이 누구의 재정으로 조합을 운영하고 있느냐?’는 가장 기초적인 정서를 간과해서는 안 되며 조합사들과 항상 정보를 교환하면서 정부 정책은 물론 조합사들끼리도 힘을 모을 수 있도록 공제조합이 일정부분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 공제조합이 창립되어 그동안 3명의 이사장들이 자리를 거쳐 갔지만 현 이사장을 포함 조합사는 물론 ‘소비자들의 불신은 물론 심지어 이사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불려나갈 정도의 불신을 키워온 것’에 대한 반성도 필요한 시점이다.

 

조합의 투명경영도 중요하지만 조합사들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특히 이사장은 상조업 관련부처인 공정위(위원장 정채찬)와의 허브역할을 통해 조합사들이 ‘일방적이고 불평등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를 통해 조합사들의 신뢰를 얻어야한다. 장 이사장은 작년 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신뢰할 만한 상조산업은 사회의 투명성과 성숙성을 보여주는 척도‘다. 또 ’상조산업 선진화의 사명감을 갖고 조합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한 부분은 상조업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공제조합이 설립된 지 5년이지만 운영은 물론 신뢰도에서도 바닥을 치고 있는 현실에서 장 이사장의 남은 1년 임기가 매우 중요하다. 한상공은 또 현재 두 개로 나누어져 있는 공제조합을 하나로 합하는 일에도 소흘 해서는 안 된다. 상조보증공제조합(이사장 신동우)이 한상공보다 모든 면에서 열세인데도 똑같이 운영을 하는 등 폐단이 많은 것은 이미 업계에 잘 알려진 사실이다. 공정위도 이번 기회에 한상공이 상조보증공제조합을 흡수 통합하는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할 시기다.

 

 

 

<김규빈 기자>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