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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news

한상공,강남 초호화 특급 팔레스호텔 임원추천회의 개최

  • STV
  • 등록 2016.01.14 10:12:32

한상공 임원추천회의 강남 초호화 특급 팔레스호텔 일식당 '다봉'에서 개최

 

 

 

지난해 연말 12월29일 서울 강남 초호화 특급호텔인 팔레스호텔 일식집 '다봉'에서 장득수 이사장 홍웅식 상근이사에 대한

임원추천회의가 개최되었다.사진 좌측 두번째 홍웅식 이사 맨 끝쪽이 나기천 국민상조 대표.<사진 캡쳐 한상공 홈페이지>

 

 

최근 한국상조공제조합(한상공. 이사장 장득수)의 수장인 이사장과 상임이사(사무총괄 사무장)의 연임을 놓고 해프닝이 발생해 장득수 이사장과 홍웅식 이사가 대 망신을 당하면서 상조업계가 뒤숭숭한 가운데 1월 14일 서울역 KTX 역사에서 이들 두 사람에 대한 인준 절차를 갖기 위해 공제조합 총회가 열린다. 이번 총회를 놓고도 각 조합사마다 불만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져 이들에 대한 인준이 제대로 이루어질지도 미지수다.

 

더불어 지난해 12월 29일(화) 오후 12시부터 13시 30분까지 서울 강남의 초호화 특급호텔인 팔레스호텔의 일식집 ‘다봉’에서 홍웅식 이사를 비롯한 7여명이 제2차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하여 이사장 연임 후보로 장득수 현 이사장과 상근이사 후보로 홍웅식 현 상근이사를 후보로 추천했다. 이 날 두 사람의 연임에 관한 임원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추천은 지난 2015년 11월23일(월)엘타워 엘하우스에서 개최된 2015 임시총회 안건으로 상정되었던 ‘임원 연임의 건’이 문제가 되어 이번 1월14일 총회 인준을 다시 받기 위해 임원추천위원회가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공의 임원추천 회의가 개최된 강남의 특1급 팔레스호텔의 초호화 일식집 다봉의 식사 가격표. 점심특선으로

제일 싼 초밥이 6만7천원, 생선 정식이 10만원이다.이 날 한상공측은 12시부터 1시30분까지 회의가 개최되었다.

<서울 강남의 특급호텔 팔레스호텔 홈페이지 일식집 다봉 메뉴표 갭쳐>

 

 

또한 작년 11월에 임시총회를 통해 상정되어 의결안건 1건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상공 정관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총회의 인준을 최종적으로 받아야 연임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홍웅식 상임이사는 정관을 이상하게 해석 2년 임기와 별개로 ‘1년 연임은 당사자의 결정 사항’이라는 논리를 내세워 자신의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정확한 법을 적용하지 않고 일부 조합사들이 연임을 시도하다 몇 몇 조합사의 문제 제기로 2016년 1월14일 총회를 개최 장득수 이사장과 홍웅식 이사의 연임에 관한 인준문제를 매듭짓기로 하는 등 구설에 휘말렸다.

 

당시 공정위(위원장 정재찬)도 이번 사태와 관련 말을 아꼈지만 내심 불쾌감을 감추진 않았다. 물론 할부거래과 관계자는 지금 상태로는 ‘아무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지만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현재 한국상조공제조합의 조직은 총회 아래에 이사회와 이사장 그리고 현재 홍웅식 상임이사가 실무의 총괄을 맡고 있다. 그동안 한상공 운영과 관련 홍웅식 이사는 자신의 직속아래에 총무, 공제운영, 재경. 보상, 전산 등 4개부서 전체를 장악 한국상조공제조합을 실지로 쥐락펴락 하고 있다. 여기서 또 하나 지적하고 넘어가야할 사항은 조합 임원추천위원회를 서울 강남 도심의 특급호텔에서 일식당 '다봉'이란 곳에서 회의를 개최하였다.

 

 

지난 1월8일 임원추추천회의 결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인준에 상정될 이사회가 개최 되어 의결되었다.

<한국상조공제조합 홈페이지 캡쳐>

 

이 고급 일식당은 서울 강남권에서도 비싸기로 소문난 일식당이다. 이 곳 다봉 일식당의 제일 저렴한 가격대가 초밥 단품가격이 생선초밥이 6만5천원이고 점심은 또 가격대가 완전히 다르다. 점심 정식은 제일 가격대가 저렴한 것이 낫또 소바 정식으로 6만7천원이고 은대구 구이정식이 7만9천원, 도미머리정식이 8만5천원이며 최고급 생선정식은 10만원이다. 이런 초호화판 최고급 특급호텔 일식당에서 임원 두 사람의 연임에 관한 회의를 꼭 했어야 하느냐의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도덕적으로 의심이 가는 대목이다. 공제조합을 어떻게 누구의 재정으로 운영하는지는 참석자들 모두가 잘 알 터이다.

 

이날 팔레스호텔 다봉에서 회의를 하고 있는 참석자들이 이미지 상 7명인데 이들 모두는 이런 초호화판 특급호텔 일식당에서 임원을 추천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조합원들의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상조 고객들이 매월 납부하는 선수금중 공제기금으로 적게는 수 백 만원에서 많게는 1억 원 가까이 납부하는 돈을 이렇게 흥청망청 낭비해도 되는 것인지 한상공 측의 입장이 궁금하다. 그리고 지난 1월8일(금)공제조합 36차 이사회에서 임원추천회의 결과 보고형태의 안건을 상정 이사장과 상근이사의 연임안건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이 날 이사회에 참석한 한 이사는 세상에 이런 의결은 ‘듣도 보지도 못했다’며 1년 연임에 관한 중요한 이사회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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