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상조.장례 종사자 여러분!
그리고 늘 노심초사 상조.장례업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대표자님들!
이제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한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와 용기 화합을 상징하는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올 한해에도 여러분의 회사에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각 가정에 건강과 화목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저희 상조장례뉴스, 시사한국,STV를 도와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상조.장례 종사자 여러분!! 그리고 대표자님들!!
금년엔 상조업계도 지각변동이 연초부터 기다리고 있는 등 상조시장 전체가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당장 1월 26일부터 지난해 7월 국회를 통과한 할부거래법률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법이 정한 규정들을 일일이 지켜야 함은 물론 해당 부서인 공정위가 인위적 구조조정을 위해 벼르고 있다는 흉흉한 소문도 상조업계에 나돌고 있는 등 불안한 업계의 현실이 대표님들과 종사자들의 힘을 빼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상조업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 두드러지게 차이가 나면서 기존의 중형이하 상조회사들의 생존과 직결되는 신규 회원모집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살아남은 상조회사가 결국은 승리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오직 상조업계에서 살아 남는 것이 최대 최고 변수임을 상조인 여러분들도 모두 다 아는 사실입니다. 이제 상조업계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서로 치열한 경쟁과 더불어 상생 협력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동안 상조.장례업이 국민들로부터 홀대 받는 것을 넘어 이제는 불신과 걱정을 주는 업종으로 인식되고 있어 업계 스스로가 큰 변화를 주지 않는 한 이러한 오명을 벗기엔 역부족임을 알아야 합니다. 상조.장례업의 성장 발전을 위해 서로 협상과 타협을 통해 성숙된 모습으로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차질 없이 금년한해도 고객 서비스에 전력을 다해 매진해 나가야 합니다. 지난해까지 어렵게 다져온 성장 발전의 기반들은 지속 성장 가능한 업종의 비전과 꿈을 이루게 할 것입니다.
상조.장례업 종사자 여러분들의 고객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서비스를 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당 업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모두가 힘을 모아 정부정책에도 적극적으로 업계의견을 제시하고 참여해야 합니다. 지금까지처럼 일방적인 주도에 이끌려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당하기만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똑같이 세금납부하고 법을 지키며 사업하는 업종에 대해 편견과 무시는 다반사이고 심지어 폄훼까지 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합니다.
일부 문제 상조.장례회사들의 문제가 전체의 문제인 것처럼 호도하여 왜곡된 여론을 조성하는 것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업계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내야 하는 시점이 된 것입니다. 자신들의 창구를 통해 업계의 통일되고 일관된 의견을 정부당국과 국민들에게 제시하여 올바른 상조.장례문화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야합니다. 특히 고객들에겐 업계현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소비자분들의 개선책도 수용하여 업계가 반영하는 모습도 보여야 합니다.
존경하는 상조.장례종사자 여러분!
오늘 새해 인사를 드리면서 여러 가지 업계 현안과 사업들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금년에는 반드시 우리 종사자들의 희망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상조.장례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야 합니다. 서로 반목과 질시를 버리고 화합하는 업계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아직 가야할 길은 멀고 해결해야 할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지난해 여러 가지 억울하고 열 받는 일이 많았지만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치며 나름대로 성과를 이루어 낸 종사자 여러분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신년사를 가름합니다.
2016년 병신년 1월 1일
대표이사 김호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