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ET news

[외감]장례행사,상위 14개 업체만 1천건 이상 100억 매출

  • STV
  • 등록 2015.11.02 09:27:27
[외감-행사매출 및 건수]갈수록 양극화 심화되는 상조시장
 
행사매출 및 건수도 양극화 심화
행사매출 1백억 이상 업체 6곳
상위 14개 업체는 1천건 이상 행사 치러
하위업체들 2년 연속 행사매출 줄어든 곳도
 
 
2016년 1월 26일. '할부거래법 개정안 시행일'이라는 칼바람이 상조업계에 예고돼있다. 그 시간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니고 있다.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하는 것이 선행되야 한다. 2014년 감사보고서는 상조업계의 현실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우리가 감사보고서를 철저히 훑어봐야 하는 이유다.
 
 
행사매출 1백억 이상 업체 6곳
상위 14개 업체는 1천건 이상 행사 치러
 

                   2015년 37개 외감업체 장례행사 매출 및 행사건수 1위~20위 
 
이번 특집은 행사매출 순위다. 2014년 행사건수(추정)는 행사매출액을 업계 평균상품 가격으로 나눠서 산출했다. 대체로 부금선수금 순위와 비슷했다. 프리드라이프(회장 박헌준)와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1, 2등을 달렸다. 더케이라이프(대표 김호영), 부모사랑상조(대표 김승환), 한강라이프(대표 김옥권) 등이 선두권을 형성했다. 6등 재향군인상조회(대표 이상대)까지 6개 업체가 1백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프리드는 638억 원, 보람은 599억 원의 행사매출을 기록해 단연 돋보였다.
 
행사건수(추정)도 프리드가 17,300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보람이 16,253건으로 뒤를 바짝 쫓았다. 더케이라이프가 5,061건으로 5천건을 돌파한 것으로 보이며, 부모사랑상조는 4,528건을 기록했다. 한강라이프와 재향군인상조회는 3천건을 넘는 저력을 보여줬다.
 
7위 효원상조(대표 이선주)부터 8위 평화드림(대표 박상수), 9위 좋은상조(대표 김호철), 10위 KNN라이프(대표 허준), 11위 JK상조(대표 채인기), 12위 국민상조(대표 김명주), 13위 한효라이프(대표 정재섭), 14위 대명라이프웨이(대표 권광수)까지 8개 업체가 행사건수(추정) 1천건을 돌파했다.
 
 
하위업체들 2년 연속 행사매출 줄어들고
행사건수도 많지 않아 양극화 심화
 

 
2015년 37개 외감업체 장례행사 매출 및 행사건수 21위~37위 
 
하위권 업체 중에서 전년대비 행사매출이 줄어든 곳들이 눈에 띈다. 태양상조(대표 김옥), 한국상조협동(대표 이정학), 길쌈상조(대표 박은희), 에이스상조(대표 정영일), 삼성라인(대표 박충배), 고려상조(대표 황병태), 부산상조(대표 조중래), 주현의료법인상조(대표 주영님), 영남글로벌(대표 김윤수), 새부산상조(대표 박영혜) 등 10개 업체는 전년대비 행사매출이 줄어들었다.
 
위 업체들은 많게는 322건에서 적게는 29건까지 행사를 치른 것으로 추산됐다. 상위업체와 하위업체간 차이가 더 커지고 있다. 사회의 여느 분야처럼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위 업체들 중에 에이스상조, 고려상조, 부산상조, 영남글로벌, 새부산상조 등 5개 업체는 2년 연속 행사매출이 줄어들어 우려를 자아냈다.
 
2016년 1월 26일에 할부거래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상조업계의 누구도 칼바람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다. 칼바람을 피하기 위해서는 단단한 방패를 세워야 한다. 그것이 상조업이 살 길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각자도생보다는 상생을 위해 같이 뛰어야 할 때다.
 
 
 
<김충현 김규빈 기자>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