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적 매장제도' 정책세미나 개최
장사법의 '한시적 매장제도'와 관련한 정책세미나가 개최된다.
23일 오후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2층 제5간담회의실에서 '한시적 매장제도'와 관련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신경림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춘진 의원, 김성주 의원, 김재원 의원, 남인순 의원 등이 축사를 한다. 주최 측은 상조뉴스(주) 김호승 대표와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 겸 상조뉴스 김성익 전문위원이 공식 초청되어 세미나에 참석한다.
세미나는 늘푸른장사문화원 신산철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제1발제는 신 원장이 직접 나서서 '한시적 매장 제도의 제반 쟁점과 사회적 영향'을 주제로 한다. 제2발제는 '한시적 매장 제도의 시행 필요성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전국공원묘원협회 유재승 회장이 하며, 제3발제는 '변화된 장사문화에 따른 한시적 매장제도의 보완방안'을 주제로 한국빈곤문제연구소 김수봉 연구위원이 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요 쟁점 토론에서는 동부산대학교 장례행정복지과 전웅남 학과장과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차상육 교수, 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익희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자유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객석의 의견을 듣고, 토론을 정리 후 세미나가 마무리 된다.
이번 세미나는 결과에 따라 의원실에서 입법을 검토할 예정이라 특히 장례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1년 도입된 한시적 매장제도 시행을 앞두고 매장률 감소 등 환경 변화에 따른 합리적인 시행 방안을 모색하여 국민 편익을 제고하겠다는 목표 아래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재)한국장례문화진흥원의 주관으로 이뤄지며 보건복지부에서 후원한다.
<상조뉴스 김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