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금선수금·매출·현금·총자산 모두 줄어
해약환급금 초과자산 22억
환급금 지급 가능한 현금비율 9% 불과
누적결손금 13억
서른세 번째로 분석한 업체는 고려상조(대표 황병태)다. 고려상조는 부금선수금과 행사매출, 현금과 총자산이 전년대비 일제히 감소했다. 해약환급금을 초과하는 자산은 22억원을 기록했고, 2013년도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나 2014년도에는 다시 당기순손실로 전환됐다. 현금으로 지급가능한 환급금 비율은 9%에 불과했다.
부금선수금·행사매출, 전년대비 감소

부금선수금·행사매출, 전년대비 감소<상조뉴스 자료-1>
부금선수금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2012년 124억원(이하 '원' 표기 생략)에서 2013년 127억으로 3억(2%) 늘었다. 하지만 2014년에는 121억으로 5억(-5%) 줄었다. 업계 36위다.
행사매출도 전년대비 감소했다. 2012년 9억에서 2013년 7억으로 1억4천만원(-16%)이 줄었다. 2014년에는 6억으로 1억3천만원(-18%)이 줄었다. 업계 33위다. 2014년 추정 행사건수는 172건이다.
해약환급의무액 초과자산 22억

<고객 부금해약환급의무액 초과자산 22억<상조뉴스 자료-2>
총자산은 116억이고, 상조 관련 자산은 111억이다. 해약환급의무액은 86억이고,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은 22억으로 업계 23위다.
현금자산·총자산, 전년대비 감소

<현금자산·총자산, 전년대비 감소<상조뉴스-3>
현금 자산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2012년 19억에서 2013년 9억으로 10억(-51%)이 줄었다. 2014년에는 7억으로 1억9천만원(-20%)이 줄었다. 업계 35위다. 환급의무액은 86억으로, 현금으로 환급의무액을 내줄 수 있는 비율은 9%에 불과하다.
총자산도 전년대비 감소했다. 2012년 126억1천7백만원에서 2013년 126억2천5백만원으로 8백만원(0%) 늘었다. 2014년에는 116억을 기록해 9억(-7%)이 줄었다. 업계 35위다.
부금해약수입은 2억8천6백만원이고, 해약율은 2.36%다. 매출액은 6억3천4백만원이고, 급여로는 2억6천6백만원을 지급해 업계 35위다. 매출액 대비 급여지급율은 42%다. 누적결손금은 13억이고, 선수금 대비 결손율은 -11%다. 현금유출 비율은 10.97%로 업계 33위였다.
당기순이익에서 순손실로 전환…누적결손금 13억

당기순이익에서 순손실로 전환…누적결손금 13억<상조뉴스 자료-4>
전년도 당기순이익에서 올해는 당기순손실로 전환됐다. 2012년 6억의 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3년에는 12억의 이익이 났다. 2014년에는 다시 3억의 순손실로 전환됐다. 업계 15위다. 누적결손금은 13억이다.
광고비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2012년 6백만원에서 2013년 2백만원, 2014년 1백만원을 지출했다. 업계 33위다. 수입금 대비 광고비 지출비율은 0.51%다.
<상조뉴스 김충현 김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