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분석26]금호상조, 선수금·매출·현금·총자산 증가…누적결손금 47억
선수금-행사매출 증가
초과자산서 선급비용 제외시 54억 적자
현금자산-총자산도 늘어
누적결손금 47억
스물여섯 번째로 분석한 업체는 금호상조(대표 기노석 이광숙)다. 금호상조는 부금선수금과 행사매출이 전년대비 증가했고,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은 12억이었다. 다만 선급비용 제외시 54억 적자였다. 현금 자산과 총자산도 나란히 증가했다. 하지만 당기순손실이 누적되고 있었고, 누적결손금은 47억이었다. 금호상조는 금융감독원에 2014년도부터 회계보고서를 제출한 관계로 2013년도, 2014년도(2년치) 자료를 분석했다.
선수금-행사매출 전년대비 증가

선수금-행사매출 전년대비 증가<상조뉴스 자료-1>
부금선수금은 전년대비 늘었다. 2013년 146억원(이하 '원' 표기 생략)에서 2014년 185억으로 늘었다. 전년대비 38억(27%) 증가했다. 업계 28위다.
행사매출도 늘었다. 2013년에 9억9천만원에서 2014년에 12억1천8백만원까지 늘었다. 전년대비 2억2천8백만원(23%)이 늘었다. 업계 25위다. 2014년 추정 행사건수는 330건이다.
초과자산 12억…선급비용 제외시 54억 적자

초과자산 12억…선급비용 제외시 54억 적자<상조뉴뉴스 자료-2>
총자산은 144억이고 상조 관련 자산은 143억이다. 해약환급의무액은 131억이고,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은 12억이다. 업계 25위다. 선급비용은 66억이고, 초과자산서 선급비용을 제외하면 54억 적자다.
현금 자산-총자산 나란히 증가

현금 자산-총자산 나란히 증가 <상조뉴스 자료-3>
현금성 자산도 전년대비 증가했다. 2013년 31억에서 2014년 32억으로 1억(3%)이 늘었다. 업계 25위다. 환급의무액은 131억으로 현금으로 환급금을 내줄 수 있는 비율은 25%다.
총자산도 늘었다. 2013년 108억에서 2014년 144억으로 증가했다. 전년대비 35억(33%)이 늘었다. 업계 29위다.
부금해약수입은 1억이고, 해약율은 0.87%다. 매출액은 12억이며, 급여는 5억6천4백만원을 지출하고 있다. 업계 26위 규모다. 매출액 대비 급여지급율은 46%다.
선급비용은 66억이고, 선지급율은 36.09%다. 누적결손금은 47억이며, 선수금 대비 결손율은 -25%다. 선급비용과 누적결손금을 합치면 113억이다. 현금유출비율은 61.56%로 업계 17위다.
당기순손실 지속 누적…누적결손금 47억

당기순손실 지속 누적…누적결손금 47억<상조뉴스 자료-4>
당기순손실은 꾸준히 쌓이고 있다. 2013년에 4억 적자였고, 2014년에는 2억 적자였다. 업계 14위다. 전년대비 1억3천만원의 적자가 줄어들었다. 누적결손금은 47억이다.
광고비는 전년대비 증가했다. 2013년 2억4백만원을 지출했다. 2014년에는 2억3천9백만원으로 증가했다. 전년대비 3천5백만원이 더 늘었다. 업계 15위 규모의 광고비다. 수입금 대비 광고비 지출비율은 4.90%다.
<상조뉴스 김충현 . 김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