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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news

[상조 외감분석]효원상조,현금자산 반 줄고 적자 299 억원

  • STV
  • 등록 2015.07.01 09:22:43
[업체분석8]해약환급 의무액 초과 자산서 선급비용 빼면 299억 적자
현금 자산 반으로 줄고, 차입금 28억 누적결손금 248억 달해

여덟 번째로 분석한 업체는 효원상조(대표 이선주)다. 효원상조는 부금선수금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행사매출도 전년대비 증가했다. 하지만 해약환급 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에서 선급비용을 제외하면 299억원 적자였고, 차입금도 28억원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성 자산이 전년대비 절반으로 줄었고, 누적결손금이 248억원에 달한다.
 
부금선수금 해마다 증가, 행사매출도 늘어
 
 
효원상조의 부금선수금은 해마다 15% 가량 증가했다. 2012년 666억원(이하 '원' 생략)이었던 선수금은 2013년에는 753억으로 늘어났다. 1년 새 87억(13%)이 증가한 것이다. 2014년에는 864억까지 늘어났다. 전년대비 110억(15%) 증가한 금액이다. 업계 10위 규모의 선수금이다.
 
효원상조의 행사매출도 전년대비 증가했다. 2012년 90억이던 행사매출은 2013년에 86억까지 떨어졌다. 1년 새 4억(-5%)이 줄어들었다. 2014년에는 94억까지 늘었다. 전년대비 7억(9%)이 증가한 셈이다. 업계 7위다. 2014년 추정 행사건수는 2,551건이다.

해약환급 의무액 초과자산 16억…초과자산서 선급비용 제외시 299억 적자
 
 
효원상조의 자산총계는 680억이고, 상조 관련 자산은 631억이다. 해약환급 의무액은 615억이며, 해약환급 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은 16억이다. 업계 25위 규모다. 선급비용이 315억이기 때문에 초과 자산에서 선급비용을 제외하면 299억 적자다.

현금성 자산 크게 감소·총 자산은 늘어…차입금 28억
 
현금성 자산은 전년대비 크게 감소했다. 2012년 44억이던 현금성 자산은 2013년에 55억까지 늘었지만 2014년에는 25억으로 줄었다. 10억(24%)이 늘었다가 30억(-54%)이 감소했다. 업계 순위는 28위다. 환급의무액이 615억이기 때문에 환급금을 현금으로 내줄 수 있는 비율은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은 꾸준히 증가했다. 2012년 519억에서 2013년에는 593억으로 늘었다. 1년 사이 74억(14%)이 증가했다. 2014년에는 680억까지 증가했다. 전년대비 87억(15%)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12위다. 효원상조는 2014년12월31일 현재 차입금으로 28억4천5백만원을 쓰고 있다. 13억8천만원을 하나은행으로부터 5.56~6.4%의 연이율로 운전자금대출을 받아 쓰고 있으며, 흥국생명(이율 5.6%)·LIG보험(5.8%)·삼성생명(6.0%)로부터 각각 2억4천7백만원, 1억6천8백만원, 4억1천8백만원의 약관대출을 받았다. (주)한일그림팜으로부터 이율 6.9%에 5억8천만원을 빌렸으며, 이선주 대표로부터 5천7백만원을 차입 중이다.
 
효원상조의 선수금은 864억이고, 부금 해약수입은 12억이다. 해약율은 1.47%이며, 매출액은 94억이다. 급여로 24억이 지급되고 있다. 업계 10위 규모의 급여지급액 규모다. 매출액 대비 급여 지급율은 26%다.
 
효원상조의 선급비용은 315억이다. 선지급율은 36.53%이며, 누적결손금은 248억이다. 선수금 대비 결손율은 -29%이며, 선급비용과 누적결손금을 합치면 564억이다. 현금유출 비율은 65.23%로 14위에 해당한다.

당기순손실 해마다 쌓여, 누적결손금 248억
 
당기순손실은 해마다 쌓이고 있다. 2012년에 45억이던 당기순손실은 2013년에 33억, 2014년에 13억을 기록했다. 업계 24위다. 누적결손금은 248억에 달했다.
 
광고비는 늘었다가 줄었다. 2012년에 2억이던 광고비는 2013년에 15억으로 급증했다. 2014년에는 12억으로 다소 줄었다. 업계 5위에 해당한다.
 
 
<김충현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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