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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news

[업체분석3]한강라이프, 부금 선수금 1300억원 돌파 업계 4위 우뚝

  • STV
  • 등록 2015.06.18 09:20:09
부금선수금 늘었지만 행사수입은 줄어
초과자산서 선급비용 빼면 369억 적자
현금성 자산, 전년대비 감소
당기순손실 해마다 큰폭 상승 중
 
 
세 번째로 한강라이프(대표 김옥권)를 분석했다. 한강라이프의 부금선수금은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2014년에는 1천억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행사매출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에서 선급비용을 제외할 경우 369억원 적자로 나타났으며, 현금성 자산 또한 전년대비 감소했다. 반면 자산총계는 늘었다. 매출액 대비 급여지급비율이 78%로 매우 높은 편(업계 2위)이며, 현금유출비율은 77%에 달해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손실은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광고비는 점차 줄어들었다.
 
 
부금선수금 전년대비 증가…행사수입은 줄어들어
 
 
 
 
부금선수금 전년대비 증가…행사수입은 줄어들어<상조뉴스 자료-1>
 
 
한강라이프의 부금선수금은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했다. 2012년 681억원(이하 원 단위 생략)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996억까지 증가했다. 314억(46%)을 더 끌어모은 것이다. 2014년에는 1329억을 기록하며 선수금 규모 업계 4위에 올랐다. 전년대비 333억(33%)이 증가했다.
 
행사매출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2012년 105억이던 행사매출은 2013년에 132억으로 늘었다. 27억(26%)이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2014년에는 122억에 머물며 전년대비 10억(-8%)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이 행사매출 규모는 업계 5위에 해당하는 좋은 실적이다. 2014년 추정 행사건수는 3,309건에 달한다.
 
 
초과 자산서 선급비용 제외시 369억 적자
 
 
 
 
 
초과 자산서 선급비용 제외시 369억 적자<상조뉴스 자료-2>
 
 
한강라이프의 자산총계는 1015억이다. 상조 관련 자산만 계산하면 951억이다. 해약환급 의무액은 664억이며, 해약환급 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은 286억으로 업계 7위 규모다. 선급비용은 656억인데 해약환급 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에서 선급비용을 제외하면 369억 적자로 돌아선다.
 
 
금성 자산은 줄고, 자산총계는 늘어…현금유출비율 77% 달해
 
 
 
 
현금성 자산은 줄고, 자산총계는 늘어…현금유출비율 77% 달해<상조뉴스 자료-3>
 
 
현금성 자산은 전년대비 줄어든 모습이다. 2012년 97억이었던 현금성 자산은 2013년에는 134억으로 늘었다. 1년 사이에 36억(38%)이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2014년에는 109억으로 줄어들었다. 전년대비 25억(-19%)이 줄어들었다. 환급의무액이 664억이기 때문에 현금으로 환급금을 커버할 수 있는 비율은 16%에 불과했다.
 
자산총계는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569억이었던 자산은 2013년에 829억까지 늘어났고, 2014년에는 1015억까지 증가했다. 각각 260억(46%), 186억(22%)이 증가한 것이다.
 
한강라이프는 부금해약수입을 감사보고서에 명기하지 않았다. 한강라이프의 매출액은 122억이며 급여로는 95억이 지출되고 있다. 매출액 대비 급여 지급비율이 78%로 업계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한강라이프의 부금선수금은 1329억이고, 선급비용은 656억이다. 이에 따라 선지급율은 49.34%이다. 이월결손금은 380억이며, 선수금대비 결손율은 -29%다. 선급비용과 이월결손금을 합치면 1036억이다. 현금유출 비율은 77.94%에 달해 업계에서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손실 크게 늘고 광고비는 줄어
 
 
 
 
 
당기순손실 크게 늘고 광고비는 줄어<상조뉴스 자료-4>
 
 
이 회사의 당기순손실은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2년에 48억을 기록했던 당기순손실은 2013년에는 79억으로 늘어났으며, 2014년에는 122억으로 증가했다. 전년대비 43억의 당기순손실이 늘어난 것이다. 누적결손금은 380억에 달한다.
 
한강라이프의 광고비는 전년대비 크게 줄었다. 2012년 7억을 지출했던 광고비는 2013년 4억으로 줄었고, 2014년에는 1억으로 크게 줄었다. 전년대비 3억이 줄어든 것이다. 수입금 대비 광고비의 비율은 0.29%로 나타났다.
 
 
 
<김충현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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