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업체, 광고비 축소…4개 업체는 아예 지출 안해
아홉번째 특집은 업계의 광고비를 분석했다. 업계의 광고비는 전년대비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당기순손실이 늘고, 행사매출도 크게 늘어나지 않은 시장 상황 때문일 것이다. 대부분의 회사는 광고비 지출을 축소하거나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광고비를 아예 지출하지 않은 업체도 다섯 군데나 됐다.
업계의 광고비 지출 1위는 보람상조였다. 물론 보람상조 또한 전년대비 광고비 지출액은 줄었다. 2위는 프리드라이프였다. 프리드라이프는 전년대비 광고비 지출액이 늘었지만 보람상조보다는 적은 금액이었다. 부모사랑-대명라이프-효원상조-더케이라이프가 뒤를 이었다.
보람상조, 광고비 지출 1위…프리드라이프는 2위

보람상조 광고비 19억 줄어들고,프리드라이프는 전년대비 26억원 늘어나<상조뉴스 자료-1>
업계 전체적으로 광고비 지출이 줄어든 가운데 광고비 지출 1위는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차지했다. 보람상조는 74억원의 광고비를 지출했다. 하지만 이는 전년대비 19억이 줄어든 금액이다. 2위는 프리드라이프(회장 박헌준)로 55억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26억이 늘어난 금액이다. 상위 두 업체는 광고비를 50억 이상 지출했다.3위는 부모사랑상조(대표 김승환)로 20억의 광고비를 지출했다. 전년대비 12억이 늘어났다. 4위는 대명라이프웨이(대표 권광수)로 18억의 광고비를 지출했다. 전년대비 1억이 줄었다.
5위는 효원상조(대표 이선주)로 12억의 광고비를 지출했고, 이는 전년대비 3억이 줄어든 금액이다. 6위는 더케이라이프(대표 김호영)로 10억8천9백만원의 광고비를 지출했다. 이는 전년대비 10억7천8백만원의 광고비가 증가한 금액이다. 전년도 광고비 지출액은 1천1백만원이었다. 6위까지 업체는 광고비 10억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천1백만원을 지출하던 더케이라이프가 10억원의 광고비를 늘린 것이 눈에 띈다.
부산상조·교원라이프·좋은상조, 각각 큰 폭으로 광고비 상승

부산상조·교원라이프·좋은상조, 각각 큰 폭으로 광고비 대폭상승<상조뉴스 자료-2>
전년대비 가장 큰 폭으로 광고비를 증액한 업체는 3곳이었다. 부산상조와 교원라이프, 좋은상조는 전년대비 5억 가까운 광고비를 늘렸다. KNN라이프도 2억 넘게 광고비를 늘렸으며, 금강문화허브도 1억5천 이상 광고비를 증액했다.
7위는 재향군인상조회(대표 백영환)로 6억원을 지출했다. 전년대비 9천2백만원이 줄어들었다. 8위는 부산상조(대표 조중래)로 5억6천5백만원을 지출했다. 전년대비 5억6천2백만원이 늘었다. 9위는 교원라이프(대표 장평순)로 5억원을 지출했으며 전년대비 4억8천9백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10위는 좋은상조(대표 김호철)로 4억을 지출했다. 전년대비 4억이 증가했다. 전년도에는 광고비를 쓰지 않다가 한번에 4억원을 늘렸다. 11위 KNN라이프(대표 허준)는 3억의 광고비를 지출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2억이 증가한 금액이다.
12위는 국민상조(대표 김명주)로 3억의 광고비를 지출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1억이 감소한 금액이다. 13위는 더라이프앤(대표 이병헌)으로 2억을 지출했다. 이는 전년대비 1억이 증가한 금액이다. 14위는 경우상조(대표 최광식)로 2억을 지출했으며 전년대비 1억이 증가했다. 15위는 금호상조(대표 기노석 이광숙)로 2억을 지출했고, 전년대비 3천5백만원이 늘었다. 16위는 금강문화허브(대표 이창욱)로 1억6천9백만원을 지출했으며, 전년대비 1억1천만원이 늘었다.
17~25위 광고비 지출 중위권 업체들, 대부분 광고비 줄여

17~25위 광고비 지출 중위권 업체들, 대부분 광고비 줄여<상조뉴스 자료-3>
광고비 지출 하위권 업체들은 대부분 광고비를 줄이는 모습이었다. 한강라이프, 대구상조, 천궁실버라이프 등만 소폭 증가했을 뿐 평화드림, JK상조, 대노복지사업단, 대한라이프보증의 광고비는 크게 줄었다. 특히 대노복지사업단은 전년도 광고비 22억을 썼는데 올해는 1억만 쓴 것으로 나타났다.
17위는 평화드림(대표 박상수)으로 1억을 지출했다. 전년대비 3억이 줄어들었다. 18위는 한강라이프(대표 김옥권)로 1억을 썼다. 전년대비 6천4백만원이 늘었다. 19위는 JK상조(대표 채인기)로 1억을 지출했다. 전년대비 3억이 줄어들었다. 20위는 대노복지사업단(대표 박남희)으로 1억을 지출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21억이 줄어든 금액이다. 21위는 대한라이프보증(대표 이성배 엄애란)으로 7천5백만원을 썼다.
전년대비 2억이 줄어든 금액이다. 22위는 대구상조(대표 이곤)로 6천3백만원을 지출했다. 전년대비 2천1백만원이 줄어들었다. 23위는 현대상조(대표 이봉상)로 3천9백만원을 썼으며 전년대비 1천1백만원이 감소했다. 24위는 천궁실버라이프(대표 최정익)로 3천3백만원을 썼다. 전년대비 3천2백만원이 늘었다. 25위는 금강종합상조(대표 차용섭)로 2천5백만원을 지출했다. 전년대비 2천4백만원이 증가했다.
26~33위 하위권 업체들, 미미하게 증가하거나 큰 폭으로 감소

26~33위 하위권 업체들, 미미하게 증가하거나 큰 폭으로 감소<상조뉴스 자료-4>
다나상조, 에이플러스라이프, 태양상조가 큰폭으로 광고비를 삭감했다. 특히 태양상조는 1억2천4백만원이었던 광고비를 4백만원으로 줄였다.26위는 한국상조협동(대표 이정학)으로 1천7백만원을 썼다. 전년대비 1천6백만원 늘었다. 27위는 삼성라인(대표 박충배)으로 1천3백만원을 지출했다. 전년대비 1백만원 증가했다. 28위는 다나상조(대표 김웅열)로 1천만원을 썼다. 전년대비 5천3백만원이 줄어들었다. 29위는 에이플러스라이프(대표 조규남 권영희)로 6백만원을 지출했다. 전년대비 2천5백만원 줄어들었다.
30위는 새부산상조(대표 박영혜)로 5백만원을 썼고, 전년대비 3백만원 늘어난 것이다. 31위는 태양상조(대표 김옥)로 4백만원을 썼다. 전년대비 1억2천4백만원 줄어들었다. 32위는 에이스상조(대표 정영일)로 3백만원을 썼으며 전년대비 2백만원 늘었다. 33위는 고려상조(대표 황병태)로 1백만원을 썼는데 전년대비 1백만원 줄어든 금액이다.
33~38위 최하위권 업체들, 광고비 지출 안해

33~38위 최하위권 업체들, 광고비 지출 안해<상조뉴스 자료-5>
34~38위 업체들은 아예 광고비를 집행하지 않았다. 주현의료법인상조는 전년도 4천3백만원을 지출했던 광고비를 올해는 한푼도 쓰지 않았다.
34~38위 업체인 AS상조(대표 김대원), 한효라이프(대표 정재섭), 주현의료법인상조(대표 주영님), 영남글로벌(대표 김윤수), 길쌈상조(대표 박은희)는 광고비를 지출하지 않았다.
<김충현 김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