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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news

[특집2]38개 외감업체 자산,급여,현금유출,당기순이익 분석

  • STV
  • 등록 2015.05.20 09:05:11
프리드라이프, 업계최초 자산 6천억 돌파…현금유출 비율 높은 회사 多
 
두 번째 특집 기사는 상조업체 자산총계, 매출액대비 급여지급비율, 누적 결손금(현금유출 비율), 당기순이익 증감, 광고비 지출액 등 5개부문을 분석했다.
 
자산총계 1위는 프리드라이프, 업계 최초 6천억 돌파
 
 
 
2015년 38개 외부감사 상조업체 중 자산총계 5위순위. <상조뉴스 자료-1>
 
 
자산총계 기준으로 분석하면 업계 1위는 프리드라이프(회장 박헌준)다. 프리드라이프는 6268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777억원(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프리드라이프는 업계 최초로 자산 규모 6천억원을 돌파했다. 이어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전년대비 600억원(14%↑)의 자산이 늘어나면서 총 자산은 4948억원을 기록했다. 상위 두 업체만 4천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재향군인상조회(대표 백영환)로 312억원(20%↑)의 자산이 늘어 1912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4위는 더케이라이프(대표 김호영)인데 전년 대비 460억원(38%)이 증가해서 총 자산은 1681억원을 기록했다. 4위까지 4개 업체가 1500억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5위는 평화드림(대표 박상수)으로 1230억원의 자산을 보유했다. 전년대비 149억원(14%↑)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10위는 부산상조(대표 조중래)-한효라이프(대표 정재섭)-한강라이프(대표 김옥권)-KNN라이프(대표 허준)-부모사랑상조(대표 김승환)가 차지했다.
 
KNN라이프, 급여 지급액 가장 높아

다음은 매출액 대비 급여 지급비율과 해약율을 살펴본다. 매출액 대비 급여 지급비율이 낮을수록 수익성이 높으며 해약율이 낮을수록 안정성이 높다.
 
 
2015년 38개 외부감사 상조업체 중 급여지급액 5위순위. <상조뉴스 자료-2>
 
 
상조업계에서 매출액 대비 급여 지급액이 가장 높은 업체는 KNN라이프다. 이 회사는 급여로 188억원을 지출했고, 매출액 대비 급여 지급율은 35%였다. 다음으로 보람상조가 166억원의 급여를 지급하여 뒤를 이었다. 매출액 대비 급여 지급율은 26%였다.
 
3위는 한강라이프로 95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 대비 지급율은 무려 78%로 나타났다. 4위는 부모사랑상조로 72억원을 지급했고, 지급율은 43%였다. 5위는 프리드라이프로 62억원을 급여로 지출했다. 지급율은 10%였다.
 
급여 지출 규모 6~10위는 더케이라이프-대명라이프웨이(대표 권광수)-좋은상조(대표 김호철)-국민상조(대표 김명주)-효원상조(대표 이선주) 순이었다.
 
앞서 말했듯 해약율은 낮을수록 회사의 안정성이 높다는 의미다. 작년 한해 해약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좋은상조였다. 좋은상조는 5.75%의 해약율을 기록해 38억원의 부금해약수입을 올렸다. 2위는 다나상조(대표 김웅열)로 해약율 5.68%였다. 5억원의 해약수입을 기록했다.
 
3위는 태양상조(대표 김옥)인데 해약율 5.63%에 해약수입은 7억원이었다. 4위는 KNN라이프로 해약율 5.52%, 해약수입은 39억원이었다. 5위는 AS상조(대표 김대원)로 4.79%의 해약율에 7억원의 해약수입을 올렸다.
 
뒤이어 6~10위는 삼성라인(대표 박충배)-부모사랑상조-주현의료법인(대표 주영님)-길쌈상조(대표 박은희)-국민상조 순이었다.
 
 
에이플러스라이프, 현금유출비율 가장 높아
 
 
2015년 38개 외부감사 상조업체 중 현금유출비율 5위순위. <상조뉴스 자료-3>
 
 
다음은 현금유출비율을 분석해봤다. 에이플러스라이프(대표 조규남 권영희)는 부금선수금 263억원 중에 241억원이 선급비용과 이월결손금으로 빠져나가 무려 91%의 현금유출비율을 기록했다. 현금 100만원이 들어오면 회사 안에 9만원만 남고 91만원이 빠져나간다는 뜻이다. 2위는 부모사랑상조로 유출비율은 87%였다. 부금선수금 1268억원 중에 1104억원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에이스상조로 191억원 중에 165억원이 빠져나가 유출비율이 86%에 달했다. 4위는 대노복지사업단(대표 박남희)으로 240억원의 부금선수금 중 205억원이 나갔다. 유출비율은 85%다. 5위는 국민상조로 976억원 중 775억원이 빠져나가 유출비율은 79.47%로 나타났다. 상위 5개업체는 현금유출 비율이 80%를 웃돌아 재정상태가 심히 우려된다.
 
6~10위 업체는 한강라이프-더라이프앤(대표 이병헌)-천궁실버라이프(대표 최정익)-AS상조-한국상조협동(대표 이정학) 순이었다.
 
 
상위 12개업체 제외한 모든 업체 당기순손실 기록

다음은 당기순이익 평가다.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업체는 상위 12개 업체밖에 없었다. 하위 26개업체는 모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고, 회사존립이 위태로워보이는 곳도 많았다.
 
 
2015년 38개 외부감사 상조업체 중 당기순이익 5위순위. <상조뉴스 자료-4>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회사는 평화드림(106억원)-프리드라이프(66억원)-현대상조(19억원)-재향군인상조회(13억원)-보람상조(12억원)-대구상조(9억원)-더케이라이프(8억원)-태양상조(2억원)-새부산상조(2억원)-다나상조(1억원)-주현의료법인상조(1억원)-효심상조(1억원) 등 12개 업체다.
 
이 외 나머지 26개 업체는 모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누적된 적자로 인해 위태로워 보이는 회사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람상조-프리드라이프, 50억원 이상 광고비 지출
2015년 38개 외부감사 상조업체 중광고비 지출액 5위순위. <상조뉴스 자료-5>
 
 
다음은 광고비 지출액을 살펴본다. 많은 회사가 광고비 지출규모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업체는 보람상조로 74억원을 지출했다. 전년 대비 19억원이 줄어들었다. 2위는 프리드라이프로 55억원을 지출했다. 전년 대비 26억원이 늘었다. 상위 두 업체는 50억원 이상의 광고비를 지출했다.
 
3위는 부모사랑상조로 20억원을 지출했다. 전년 대비 12억원이 늘었다. 4위는 대명라이프웨이로 18억원을 지출했다. 전년 대비 1억원이 줄어들었다. 5위는 효원상조로 12억원을 지출했고, 전년 대비 3억원이 줄어든 금액이다.
 
6~10위는 더케이라이프-재향군인상조회-부산상조-교원라이프-좋은상조 순이다.
 
 
 
<김충현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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