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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news

'AS상조 폐업'총선수금 150억원 회원 2만여명 피해

  • STV
  • 등록 2015.05.06 09:24:02
 
AS상조가 한때는 지역에서 소외된 계층을 돌보는 등 좋은상조회사로 소문이 자자했다.박진옥 대표 
 
 
(주)AS상조(대표 김대원)가 지난 4월28일자로 강원 제1호 선불식할부거래업이 등록이 취소되어 폐업되었다. 지난 2월 울산의 동아상조(대표 전상수)가 폐업되면서 상조시장에 큰 충격을 주면서 업계가 엄청난 후폭풍을 겪고 있는 와중에 또 AS상조가 폐업이 되면서 설상가상으로 상조업계가 한마디로 멘붕 상태가 되고 있다.(주)AS상조는 한국상조공제조합(이사장 장득수)과 소비자보전계약이 체결되어 있었으나 지난 3월 17일 계약이 만료되었음에도 갱신이 이뤄지지 않아서 결국은 계약이 해제되어 폐업수순에 들어갔다.
 
강릉에 위치한 AS상조는 지난 2014년 9월말 기준 150억 원대 선수금을 보유한 강원도에서 규모가 제일 큰 중견상조업체로 강릉시를 중심으로 나름대로 상조업을 건실하게 운영해온 업체였다. 그런데 할부거래법이 제정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2012년부터 최근까지 대표자가 수시로 바뀐 가운데 해약환급금을 미지급하는 등 계속적으로 소비자 피해가 이어져왔다.2014년11월 이미 AS상조는 A통합사에 의해 약 6억~7억 원(추정 가)에 인수 계약이 체결되어 회사매각이 이루어졌다.
 
 
공정위 할부거래사업자 정보공개에 의한 AS상조의 일반.재무,.총 선수금 현황
 
AS상조의 실질적인 오너인 박진옥 대표는 2005년부터 상조업계에 뛰어들어 프리드라이프(구. 현대종합상조)강원총괄본부와 1년 뒤에는 아산상조 강원총괄본부를 운영하면서 상조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AS상조가 고객들로부터 받은 총 선수금이 2014년 9월 기준으로 약 150여억 원(15,078,828,193)으로 결코 적은 선수금 규모가 아니다.AS상조의 폐업으로 고객들에게 지급해야할 소비자 피해보상금이 약 75여억 원으로 동아상조의 225억에는 훨씬 못 미치지만 한상공은 이번에 또 회원사가 폐업되면서 고스란히 손실은 한상공의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 뻔하다.
 
최근 강릉을 중심으로 AS상조 회원들이 회사 부도에에 대한 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내용 중에 박진옥 전 대표가 고객들의 예수금을 받아서 부동산등을 구입 자산을 빼돌렸다는 주장이 상당히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한 피해자는 전했다. 이 회사 피해자 김 모 씨는 울산의 동아상조 전상수 대표와 비슷한 형식으로 AS상조를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여 자산을 빼 돌리고 결국엔 회원들만 다른 통합사에 돈 받고 넘기는 파렴치를 범했다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자신도 2010년 4월부터 첫 달에 5만원 내고 매월3만원씩 5년간을 한 번도 미납하지 않고 자동이체로 납부했는데 이런 식으로 뒷통수를 치는 악질이라며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동아상조처럼 집단소송을 통해서 박진옥 대표가 빼 돌린 회사 자산을 모두 찾아내 최소한 본인이 낸 상조회비 원금은 다 돌려받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AS상조 홈페이지에는 아직도 대표이사가 전 대표이사인 이연순씨로 그대로 있고 공정위 할부거래사업자 공개에는 김대원으로 되어 있는 등 도통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AS,상조의 태도다.
 
또한 AS상조 홈페이지 아랫부분 스콜에는 KBS.MBC,KNN,외교통상부,KOTRA,전국경제인연합회,상조회의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등 사회적으로 명성과 신뢰가 있는 언론사 국가기관 등을 내세워 마치 AS상조와 관계가 있는 것처럼 고객들과 홈페이지 방문객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것도 의심스런 대목이다. 현재 AS상조 회원들 일부가 AS상조 피해자 카페(http://cafe.daum.net/bullgo)를 개설 운영에 들어가고, AS상조 피해소비자들이 조직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서는 등 향후 AS상조 사태가 제2의 동아상조 사태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진다.
 
 
 
 
 
 
 
<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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