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ET news

서울시, 자살예방 시민옴부즈만 운영

  • STV
  • 등록 2014.06.11 06:31:20
자살 부추기는 인터넷 환경, 서울시 자살예방 시민옴부즈만 운영
 
stv 임창용 기자】=자살에 관한 보도가 자살을 유발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구체적인 자살방법이 명시된 보도는 유사한 고통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고통을 탈출하기 위한 방법이 적힌 안내서와 같다.
 
1970년대부터 언론의 보도가 후속 자살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보고되어 왔으며, 각국에서는 자살사건에 대한 언론보도의 지침을 마련하여 운영 중이다.
 
파파게노 효과는 자살에 대한 언론보도를 자제하면 자살충동을 예방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뜻하며, 유명인의 자살이 동반자살을 부추긴다는 이른바베르테르 효과와 반대되는 개념이다.
 
자살 부추기는 인터넷 환경, 자살예방 시민옴부즈만 운영
 
서울시는 2012 6월 시민들과 정신보건 전문가 100명의 1기 활동을 시작으로 2013 9 2기를 새롭게 위촉하여 현재 70여명의 시민옴부즈만이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자살예방협회·한국기자협회가 2004자살보도 권고 기준을 마련하였으나 보건복지부가 모니터한 결과, 2011년부터 2012 8월까지 방송사의 자살관련 보도에서 전체 1,303건 중 52.3%가 권고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자살예방 시민옴부즈만의 활동은 자살관련 유해사이트 및 기사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사회적 운동을 전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SNS, 포털사이트, 블로그, 카페 경우, ① 자살 관련 유해기사 및 내용 등과 관련한 모니터관련 사이트 관리자에게 자살유해 게시물에 대한 신고 및 삭제 요청사이버수사대 의뢰 순으로 진행된다. 자살 유해 기사의 경우, ① 정정기사 및 항의 기사 발송(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자살보도 권고 기준 2.0’을 함께 발송) ② 유해기사 작성자가 자살예방 시민옴부즈만 홈페이지에 보고서 제출하도록 안내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모니터링 활동 건수는 2012 110건 대비 2013년 총 450건으로 약 4배 이상 증가하였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이명수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자살에 이르게 되는 현상은 매우 복잡한 메커니즘이 작용하기 때문에 어느 한 가지 방법이 아니라 언론관계자, 시민, 전문가 모두가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의식을 가지고 함께 해야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보건의료정책과(02-2133-7545) 또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02-3444-9934/내선284)로 문의하면 된다.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