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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news

[STV]녹색 식물 많으면 먼지 적게 발생

  • STV
  • 등록 2013.02.28 05:16:30

4개 권역별 미세먼지 발생량 조사·분석

 

대기 오염을 나타내는 지표 중의 하나인 미세먼지 발생량은 황사에 의한 영향 외에도 녹색 식물의 분포 정도를 나타내는 식생지수에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전국을 서해안, 동해안, 내륙 도시, 내륙 농촌의 4개 권역으로 나눠 기상 자료와 식생지수 값을 이용해 미세먼지 발생량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연평균 미세먼지 발생량은 내륙 도시지역이 1 ㎥당 49 ㎍으로 가장 많고, 서해안 44, 내륙 농촌 42, 동해안 34의 순으로 나타나 도심의 영향이 가장 컸으며, 황사 발원지에서 가까운 지정학적 영향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생지수와 먼지 발생량과의 관계에서는 녹색 식물이 많음을 나타내는 식생지수값이 크면 미세먼지 발생량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도시 지역에서 녹색 식물 분포가 많으면 먼지 발생을 줄여주는 효과가 컸다.

 

시기별로 보면, 식생 활동이 활발한 봄과 여름보다 식생 활동이 작은 가을 및 겨울철에 식생지수가 작으면 미세먼지의 발생이 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기후변화생태과 권순익 연구사는미세먼지는 비닐하우스나 온실 등에 달라붙어 투광률과 빛의 세기를 감소시켜 농작물의 수량과 품질에 영향을 미친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식생지수가 낮아 미세먼지의 피해를 입기 쉬운 가을과 겨울철에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는 영농 관리 기술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인숙 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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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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