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가에 남자김치가 단독 입점한다. 11번가는 배우 오지호가 김치 사업가로 뛰어 들며 화제가 된 김치쇼핑몰 남자에프앤비(이하 남자김치)와 ‘프리미엄 김치 유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와 오지호의 김치 전문 쇼핑몰 ‘남자김치’가 손을 잡았다. 양사는 프리미엄 급 김치 상품 기획 및 개발, 유통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남자김치’ 윤기석 이사, 오병진 이사, 11번가 이준성 대표, 남자김치의 오지호 이사, 김치영 대표(사진 왼쪽부터)
11번가에 따르면 ‘남자김치’ 김치영 대표, 오지호 이사 등 4명은 7일 오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11번가 본사에 방문해 프리미엄 김치를 11번가 측에 단독으로 공급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양 사는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각종 마케팅 활동과 상품 기획 및 개발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남자김치’ 김치영 대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토종 오픈마켓 ‘11번가’에 순수 국내산 재료만 사용해 만드는 우리 상품을 독점 공급하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11번가와 함께 ‘남자김치’를 다양한 마케팅 및 유통 활동으로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급 대표 김치로 각인시키겠다”고 밝혔다.
‘남자김치’는 배우 오지호가 모델 겸 쇼핑몰 CEO 오병진, 연예기획자 김치영, 패션디자이너 윤기석 등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을 대표하는 젊은 사업가들과 함께 만든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다. 뛰어난 맛과 세련된 패키지로 신세대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들의 남자김치는 6개월여 만에 40억원 대 매출을 올리며 단기간 성공한 김치 브랜드로 화제가 되고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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