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예스24(대표 김동녕/김진수)는 최근 <고구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기 작가 김진명의 특별 강연회를 오는 5월 26일 롯데시네마 율하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예스24와 롯데시네마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중 일환으로, 최근 역사소설 <고구려>를 집필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진명 작가와 대구 지역 독자들의 만남을 위해 마련되었다.
김진명은 신춘 문예나 문학상을 통해 등단하지 않고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한 집필 작품이 베스트셀러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작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극단적 민족주의자‘ 또는 ’과도하고 거친 상상력의 작가'라는 평가도 있으나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김진명 작가는 “다만, 나는 작품 한 편 한편마다에 목숨을 다해 내가 아닌 우리의 문제를 담아낼 뿐” 이라 답하고 있다. 그의 최근작 <고구려>는 고구려 역사 중 가장 극적인 시대로 손꼽히는 미천왕 때부터 고국원왕, 소수림왕, 고국양왕, 광개토대왕, 장수왕까지 여섯 왕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진명 작가는 26일 저녁 7시 30분터 약 한 시간 가량 ‘기존의 고루한 역사 소설은 잊어라! 천년을 기다려 온 소설 고구려’라는 내용의 강연회를 진행한 뒤, 9시 30분까지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펼치는 과감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대한민국 역사소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소설 <고구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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