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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news

[STV]삼부연궁 수련보살, 백발백중 영험하기로 소문

  • STV
  • 등록 2011.05.01 15:38:46

 

미래를 정확히 예측해 내는 이 시대 최고의 무녀(巫女)..

 

 

우리는 흔히 무속에 대해 어린 시절에 보았던 성황당과 문종이가 끼워진 새끼줄, 또 작두를 타고 있는 무당의 모습을 연상하곤 한다. 또한 굿을 하는 무당은 귀신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기에 거부감과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했다.


이렇게 거부감을 느끼고 두려워하면서도 실상은 무속에 대하여 정확하게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지고 보면 무속만큼 우리민족의 고유풍습과 토속신앙을 대변하는 종교도 드물다. 불교. 유교. 기독교가 이 땅에 전래되기도 전에 무속은 이미 우리민족고유의 풍습이자 신앙의 대상이었다.

                                                         - 편집자 주 -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를 정확히 내다보는 족집게 무녀.

굿 대신 오직 기도와 처방으로 길 .흉사 정확히 예측.

 


지난 4월 초, 필자와 그녀와의 만남은 한 통의 메신저로 시작되었다.

작금의 무속에 대하여 긍정과 부정이 교차하던 즈음에 보살의 메신저 한 통은 필자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듯하다.


맑은 영으로 최고의 신통력을 발휘하는 무녀가 어디 없을까?


대부분의 무녀를 대할 때 편견의 시각으로 어리석음을 범한바 있기에 보살과의 메신저 또한 처음에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막상 그녀를 대하는 순간, 적어도 이 시대의 무녀들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보살과 같았으면 하는 마음에 작심하고 촬영에 임하기로 했다.


지난 4월 24일 오후, 부산의 사상구 주감중학교 인근에 위치한 그녀의 법당(삼부연궁)은 한 눈에 보기에도 보살의 인상만큼이나 맑고 향기로움으로 가득했다.


꽃이며 제수음식이며 가지런히 정돈된 법당의 기운은 얼핏 보아도 보살의 이 그 영험함이 참으로 신통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잠시 반신반의 했던 필자의 어리석음을 뒤로하고 그녀와 차 한 잔에 오탁악세(五濁惡世)의 세상 돌아가는 얘기로 화제를 옮겼다.


신명을 받들기까지 무려 수술을 12번..

뇌종양으로 죽음의 문턱에 서기도..

 


사실, 그녀가 신명을 받들기까지에는 숱한 애환이 있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무녀들이 그렇듯 그녀 또한 처음에는 신명을 거부했다고 한다.

그러나 한 가정의 평범한 주부로 살기에는 가혹하리만큼 처절한 신명의 부름이 있었기에 결국은 17년이라는 세월을 알 수없는 병마와 고난에 시달리다 삼부연궁 수련보살이라는 명호를 받고 조상의 7대조 할아버지를 모시게 되었다고 한다.


인간과 신의 경지를 넘나들며 오로지 신령님만 알고 신령님을 모신지 지난 17년. 사망선고와도 다름없었던 그녀의 병마는 이제 말끔히 사라지고 시종일관 자상하고 청정한 자세로 온화함을 잃지 않는 그녀의 영험함에 범부의 무속에 대한 선입견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무엇보다도 그녀에게서 느낀 신선함은 무속에 있어 실과 바늘과도 같은 굿을 하지 않는다는 것에 있었다.


사실 굿이란, 인간의 길흉화복을 신에게 기원할 목적으로 제물을 바치고 가무와 의식절차를 통해 행하는 일종의 제의(祭儀)이기도 하지만, 그러나 그녀는 그러한 의식을 절대로 하지 않는다고 했다.


사뭇 그 이유가 궁금했다.


“남에게 손가락질 받는 무녀가 되고 싶지는 않아요. 터무니없는 맹목적인 굿으로 세상을 현혹시키는 것보다는 치성으로 신명에게 기도하고 신명을 받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굿 보다는 치성으로 신명을 받들고 치성으로 신명에게 기도하는 것이야말로 무녀들이 행해야 할 진정한 사명이라고 봅니다.”



그녀는 무속인 이면서도 돈을 벌기위한 무속인의 삶을 단호하게 거부한다고 했다. 대부분의 무녀들이 그렇듯 단지 돈을 벌기위한 수단으로 굿을 해서는 안 된다는 그녀의 소신과 철학은 범부로 하여금 새삼 무속의 정통성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새롭게 깨닫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굿 대신 기도와 처방으로 방침을 내리고 있다는 그녀의 영험함은 그래서 그런 듯, 결국은 기도의 치성에서 오는 듯 했다.


특별히 광고나 홍보를 하지 않아도 입소문을 통해 내방하는 신도들만 해도 상당수에 이른다고 했다.


물론 그녀도 굿에 대하여 필요성은 인정한다고 했다.

다만 하지 않아도 될 굿을 굳이 거액을 들여 굿을 강요하거나 굿의 정당성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였다.


굿을 통해 조상을 천도하고 소원을 빌어주는 것도 좋지만, 결국은 신을 받드는 제자들이 얼마만큼 자신들이 모시는 신에게 치성으로 기도하고 신명을 받들고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일까!


그녀의 기도와 치성을 통해 처방을 받은 신도들은 한 결 같이 그녀를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도 훤히 내다보는 선견(先見)의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다가올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여 신도들의 가정에 흉사를 막아주고 그리고는 처방과 기도로 각 가정에 길. 흉사를 예견하여 족집게처럼 맞추어 내는 그녀의 영험함은 익히 주변에서는 꿰나 소문이 자자한 듯 했다.


무엇보다도 미래를 훤히 내다보는 그녀의 신통한 능력은 자타가 공인하는 이 시대 최고의 무녀로서 손색이 없는 듯하다.


신과 영이 교통하는 일체의 교감으로 무속을 무속다운 무속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삼부연궁의 수련보살, 그녀의 삶은 한 눈에 보기에도 평생 외길 지족의 삶을 살아가고 있음이 필자에게 직감으로 다가왔다.


돈에 욕심이 없는 무녀..

오직 기도와 치성으로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

 


숱한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며 신병으로 고생하다 결국은 신명을 거역할 수 없었던 보살은 비록 자신이 무녀의 길을 걷고 있지만 결코 돈 보다는 양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오직 중생제도에 힘쓰라는 신령님의 가르침에 따라 신도들에게 굿을 강요하거나 재물에 눈이 어두워 중생들을 현혹하지는 않았다고 회고한다.


무엇보다도 그녀의 탁월한 점사와 예지의 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부산의 모 백화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삼부연궁의 신도 한분은 가히 그녀의 정확한 점사와 탁월한 예지의 능력 앞에 혀를 내두른다고 했다.


가정의 숱한 애환과 불길한 징조 등을 보살의 치성어린 기도와 점사를 통해 말끔하게 해결하고 성불을 보았다는 그녀는 보살의 기도에 의한 공덕을 실제 경험해 보지 않고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며 그녀의 경험담은 실제 체험에 의한 진정한 자신감의 발로에서 나오고 있음이 역력했다.


신도들이 전해주는 보살의 탁월한 능력은 그 뿐만이 아니다.

그녀와 인연을 맺고 있는 대부분의 신도들은 처음 보살을 대할 때는 사실 그녀의 점사에 반신반의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가 어느 한 순간 그녀의 점사가 정확하게 들어맞았다는 사실을 알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가히 그녀의 미래에 대한 탁월한 예지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이 나는 대목이다.


“무속이 우리 민족 고유의 토속신앙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무속인들 스스로가 성찰하고 자각하여 무속인의 참 모습을 우리사회에 각인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녀다운 지적이었다.

아울러 그녀는 최근 우리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무속에 대한 편견은 사실 무속인 모두에게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며 굿을 강요하거나 중생을 현혹하는 과거의 관습과 병폐를 하루빨리 떨쳐버려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각종 상담과 빙의. 천도에 신통력 발휘..

기도 처방으로 조상천도. 풍수와 지리 등에도 탁월한 능력..

 


보살은 신령님과 소통을 할 때 신령님의 뜻을 거역하지 않기 위해 항상 기도를 생활화 한다고 했다.


전국의 명산과 기도처를 수시로 순회하며 치성으로 기도를 드리고 있고 신도들 개개인 및 각 가정을 위해서도 정확한 점사를 통해 길 . 흉사를 예지해주고 있어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과거보다는 다가올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해 냄으로서 흉사를 사전에 예방해 내는 그녀의 미래에 대한 탁월한 예지의 능력은 자타가 공인하는 이 시대 최고의 무녀로서 손색이 없다.


적어도 신점과 사주 및 궁합. 택일 풍수지리와 빙의처방까지 그녀의 보살다운 기개는 가히 상상력을 초월하고도 남는다.


특히 신점은 인간과 신의 세계를 오가며 신의 뜻을 제대로 인간에게 전달하는 일이므로 아무에게나 그런 영통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따라서 인간은 어려운 상황이 닥치거나 견디기 힘든 상황에서는 자신보다 강한 그 무엇인가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녀는 담소 말미에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한없이 낮추는 것을 잊지 않았다.

자신이 점지하고 예측했던 점사들이 비록 신령님의 전능하신 영적인 계시에 의해 신도들에게 들려주고 있지만 혹시나 예측이 어긋나 본의 아니게 신도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현혹하는 결과를 초래하지나 않을까 항상 노심초사 마음에 걸린다는 것이다.


아울러 그 동안 보살행을 실천하는데 다소 미약한 부분이 있었다며 소외계층과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서도 앞으로는 적극적인 실천으로 무녀의 책무에도 최선을 다 할 생각이라고 했다.


토속신앙의 성숙한 발전과 그녀의 사명감 깃든 진정한 무녀의 활동을 기대해 본다.(삼부연궁, 부산시 사상구 감전동 330번지 051-315-1626/ 010-4443-9593)

                           

하 태 곤 종교전문기자(tkha7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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